[뉴스]"올해는서러움느끼고싶지않아요"부산대전승행진이끄는고은채의우승향한다짐 > 스포츠뉴스

고은채의 맹활약이 빛났다.


부산대학교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플레이오프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53로 승리했다.


부산대 가드 고은채가 펄펄 날았다.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고은채를 앞세운 부산대는 챔프전에 선착했다.


고은채는 “정규리그부터 패배 없이 달려왔고 우리가 이틀 전에 체육관에 사정이 있어서 운동도 못하고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팀원들과 감독님, 코치님, 교수님까지 힘을 합쳐서 모두가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부산대는 대학리그에서 정규리그 12연승을 포함애 1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고은채는 “우리가 구호도 항상 One Team으로 외치는데 팀이 하나가 되니까 코트 안에서 시너지 효과로 나오면서 무패를 달릴 수 있었다. 우리 모두가 누구 할 것 없이 코트에 들어와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에 들어가면서 몸이 풀린 선수들도 있고 하나씩 경기에 들어오는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비부터 하나씩 하니까 경기 흐름이 더 좋게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던 부산대. 이번에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고은채는 “작년에 광주대한테 졌는데 이번에는 누가 올지 모르겠지만 우리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작년 같은 서러움을 또 느끼고 싶지 않아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누가 올라와도 우리 할 것만 하면 자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김혁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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