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스공사강혁감독"오늘승리숨은공신은이대헌" > 스포츠뉴스

가스공사가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7-64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가스공사는 3연승을 질주하며 3승 1패로 서울 SK,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가스공사의 강혁 감독은 “경기 스타트에 턴오버가 나와서 선수들이 또 잘못 생각하는 건가 했는데 지난번 삼성 전이 약이 된 것 같다. 빨리 정신을 차려서 다시 집중을 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서 그는 “제가 오늘 경기를 봤을 때는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궂은일과 수비, 공격 모든 게 잘 된 것 같다. 그 중심에 정성우도 있지만 이대헌이 있다. 빅맨이어도 앞선으로 바짝 더 올라오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주는 모습이 작년에는 없었는데 올해는 그게 보였다. 이대헌이 이렇게 압박을 해주니까 상대가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우리 팀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그중에서도 이대헌이 오늘 제일 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4경기 연속 70점대 이하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강한 수비력을 과시했다는 증거. 하지만 강혁 감독은 손사래를 쳤다.


그는 “비시즌 연습경기 때는 더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그때는 선수들이 안 맞았던 부분이 있었고 압박을 이전에는 안했는데 올해는 맞추다보니까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여태까지 우리가 상대한 팀들이 슛이 안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웃음) 상대가 공격을 넘어올 때 급하게 던지는 부분도 있고. 어쨌든 여러 가지 면이 좋아져서 이전보다는 실점을 덜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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