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퓨처스리그]‘강력한높이의힘!’BNK,하나은행꺾고첫승수확! > 스포츠뉴스

가공할 높이를 자랑한 BNK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부산 BNK 썸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5-5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분위기는 팽팽했다. 하나은행은 김하나의 연속 득점과 박소희와 신태희의 외곽포를 앞세워 기세를 끌어올렸다. BNK는 박경림의 10득점과 김정은의 득점 지원으로 맞불을 놨다. 1쿼터는 17-17 동점으로 종료.


2쿼터 들어 양 팀 센터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BNK는 김도연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하나은행은 서진영의 피벗 플레이를 통해 대등하게 맞섰다.


이후에도 양 팀은 접전을 유지했다. BNK는 최서연의 3점 플레이와 김정은의 3점슛을 묶어 리드를 잡았으나 연이어 실책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고 하나은행은 김하나의 3점슛을 통해 추격했다.


BNK가 34-3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돌입한 3쿼터.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BNK가 박경림,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나가자 하나은행은 김하나, 하지윤의 돌파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골밑을 장악한 BNK가 리바운드를 연거푸 걷어내며 공격권을 가져갔고 최민주와 이하은의 득점까지 터지며 3쿼터는 BNK가 53-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서서히 BNK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박경림과 최민주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BNK는 또 다시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나은행은 실책을 저지르며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리바운드 단속에도 실패하며 자멸하기 시작했다. 이후 BNK는 박경림의 3점슛이 또 한 번 터지며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 = 최수빈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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