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성우감독이나보다한수위"김단비봉쇄는됐는데...외곽포에무너진하나은행 > 스포츠뉴스

하나은행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2-65로 패했다.


하나은행의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4쿼터 한때 9점까지 앞섰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김도완 감독은 “아쉽다. 선수들은 잘해줬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대로 이번에 준비한 수비가 (김)단비 외에 다른 선수들에게 맞아서 흐름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경험이다. 마지막에 짚어주지 못했던 부분이 오펜스를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줬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내준 게 뼈아팠던 하나은행이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니까 거친 몸싸움에 밀려서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줬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은이가 몸이 좋지 않음에도 투지를 보여줬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김단비(12점) 봉쇄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외곽포를 13개나 내주고 말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 들어가서 잘해줬고 타임을 잘 쓰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나머지 선수들이 연습한 대로 수비적인 부분에 변형을 준 게 잘 됐는데 외곽에서 공격하는 선수를 찾는 게 늦었다. 상대는 마음 먹고 던지라고 이야기한 것 같다. 나보다 위성우 감독이 한 수 위라고 느꼈다“고 짚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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