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퓨처스리그]“듬직하죠”신인활약에칭찬아끼지않은KB양지수 > 스포츠뉴스

양지수가 신인 송윤하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양지수가 외곽에서 생산성을 보인 청주 KB스타즈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양지수는 32분 31초를 출장해 10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양지수는 “저희 팀은 매 경기 최선을 다 하자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첫 경기를 다 같이 잘 해서 승리해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내놨다.


3쿼터까지 4득점에 그쳤던 양지수는 4쿼터 들어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이 재역전승을 거두는데 앞장섰다. 양지수가 이러한 활약을 정규리그에서도 보인다면 KB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터.


양지수는 “상대에게 3쿼터 들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며 3점슛도 허용했다. 그렇기에 분위기를 되찾아오기 위해 수비와 리바운드를 많이 하자고 했다. 오정현 코치님도 상대가 존 디펜스를 하니 도망다니지 말고 슛을 쏘라고 하셨고 그만큼 슈팅과 리바운드를 잘 해서 역전승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들어 KB는 양궁 농구를 선보이며 달라진 팀 컬러를 보이고 있다. 양지수 역시 그 안에서 해낼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 그녀의 생각은 어떨까.


양지수는 “팀에 슈터 언니들이 좋기에 언니들이 더 슛을 편하게 쏘려면 제가 수비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 수비랑 리바운드를 제가 잘 하니 그 부분을 잘 하면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골밑에서 듬직한 모습을 보인 송윤하에 대해 양지수는 “윤하가 있음으로 파생되는 공격도 있고 수비도 듬직하게 잘 해준다. 덕분에 듬직하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최수빈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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