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D리그]‘강현수20점’현대모비스,김형빈분전한SK격파 > 스포츠뉴스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SK를 물리쳤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7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L D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4승 1패, SK는 2승 1패가 됐다.


강현수가 20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준일이 10점을 보탰다. SK에서는 김형빈이 29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준일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박상우가 3점슛을 보태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SK가 추격하자 강현수가 3점슛을 터뜨리며 현대모비스의 리드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강현수가 재차 3점슛을 터뜨려 1쿼터를 22-14로 리드했다.


2쿼터 들어 SK의 반격이 펼쳐졌다. 김형빈의 활약으로 추격을 펼친 SK는 쿼터 중반 고메즈 델 리아노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이어 김지후에게 역전 3점슛까지 내줬지만 이대균의 동점 3점슛과 박준형, 강현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38-35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강현수의 3점슛과 속공으로 현대모비스가 차이를 벌렸다. 이어 김준일의 득점이 더해지며 차이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이후 꾸준히 10점 내외의 리드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56-46으로 앞섰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리드는 이어졌다. 쿼터 중반 SK가 추격하자 강현수가 3점슛으로 흐름을 끊었다.


김형빈을 앞세운 SK의 반격은 끈질겼다. 쿼터 막판 현대모비스는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종료 직전 상대의 역전 시도를 막아낸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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