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KIM지금처럼하면완전히망해“헛소리였다!김민재,세계최고의센터백1위'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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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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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자신을 향한 비판을 모두 이겨내고 제대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한국시각)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 성적의 경기력을 보여준 센터백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CIES 자체 기준을 통해 점수를 매겨 공개한 순위에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여러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1위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김민재였다. 총점 91.1점을 기록한 김민재는 순위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점수는 센터백의 전반적인 활약상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사실상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상이 유럽 5대 리그 센터백 중 가장 뛰어났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김민재의 밑으로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디아스가 2위(89.7점), 리버풀 수비수 듀오인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3위(89.5점), 버질 판다이크가 4위(89.4점)를 차지했다.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는 88.9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마누엘 아칸지(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88.2점), 윌리 오르반(87.1점), 마르턴 더론(87.0점)이 순위에 포함됐다.
김민재로서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들었던 비판을 생각하며 완전히 이를 반박하는 활약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다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모습과는 다르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후반기 아쉬운 활약이 있기도 했지만, 전반기 당시에는 다욧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빠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거의 쉴 시간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팀 동료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계속된 풀타임 소화에 김민재도 리그 경기 도중 지친 기색을 보이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결국 후반기 아쉬운 부진과 함께 시즌 막판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켜야 했다.
이번 여름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팀을 떠날 당시만 해도 팬들의 우려가 컸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두 선수가 부진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향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수준이 아니다“라며 “나폴리 시절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바이에른의 불안 요소다“라고 혹평하기도 했으며, 독일 언론 빌트는 김민재가 활약한 경기에서도 꾸준히 아쉬운 평점과 평가를 내렸다.
다만 마테우스는 최근 김민재의 활약에 마음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바이에른 수비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했다. 센터백들도 위험을 감수한다. 지난 1년 동안 비판을 받았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모두 자신감이 돌아왔다. 김민재의 경기를 지켜보면 그가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였던 이유를 알 수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충격적인 주장도 나왔다. CBS 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MLS 출신 미카엘 라후드가 김민재를 향해 “김민재는 공격적인 태도를 그만두고, 좀 더 보수적으로 행동하고, 우파메카노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김민재는 진정시키는 요소가 되어야 하며, 우파메카노는 다른 수비진과 연결되어야 한다. 바이에른이라면 새 센터백을 구해야 한다. 당장 영입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수비한다면 완전히 망할 것이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이런 우려를 반전시켰다.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의 전진 타이밍을 정확히 지시받고 있으며, 김민재가 전진하면 양쪽 풀백과 우파메카노가 뒷공간을 커버하여 이차적인 저지선을 형성하는 전술을 꾸준히 실행 중이다. 김민재의 전진이 일차적인 수비를 함으로서 상대 공격이 중앙에서 끊겨 곧바로 바이에른의 역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7일 벤피카와의 경기 당시 103번 이상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100%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전진 패스(398회)를 기록한 선수도 김민재다. 억지 비판을 모두 이겨내고 이번 순위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우뚝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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