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연패탈출SK오재현"오늘처럼이타적인플레이가중요하다"
조회 : 3,163
추천 : 0
24-12-21 16:48
조회 : 3,163
추천 : 0
24-12-21 16:48
페이지 정보
본문

SK가 연패를 끊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오재현은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에 3점슛을 2개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재현은 “저희도 3연패까지 할 줄은 몰랐다. 휴식 기간 동안 힘들었다. 더 이상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운동보다 미팅을 많이 했다. 오늘도 힘들게 경기를 했지만 미팅이 경기 결과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연패를 끊은 소감을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짧은 휴식 기간 동안 SK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하여 미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오재현은 “자밀 워니를 제외하고 (김)선형이 형과 (안)영준이 형, 그리고 제가 이번 시즌에 메인으로 공격을 많이 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해야 다른 선수들이 잘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중점적으로 저희 세 명의 영상을 보면서 1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 감독님께서도 당연히 좋은 모습보다 안 좋은 모습을 봐야 더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다.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모두가 잘못된 플레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모두가 모여 있는 상황에서 같이 보니까 다들 체감했던 것 같다. 오늘도 순간적으로 잘못된 플레이가 나오면 '지금 하면 무리구나'라는 걸 알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이 21.7%였다. 23개의 시도 중 5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이에 오재현은 “3점슛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슛 타이밍을 고려했다. 선수가 욕심을 부린다면 몇십 개든 쏠 수 있지만 타이밍 조절에 대해서 감독님께 얘기를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다. 확실히 처음에는 타이밍이 헷갈렸는데 감독님께서 바보처럼 행동하지 말고 쏘라고 하셨다. 그 말 덕분에 후반부에 편안하게 플레이하지 않았나 싶다“며 답했다.
반면 정관장은 3점슛을 12번 성공하며 외곽을 장악했다. SK에게는 외곽 수비의 아쉬운 점이기도 했다.
이에 오재현은 “정관장은 외곽이 좋았던 만큼 우리는 인사이드를 공략했다. 그래서 전반에 캐디 라렌의 득점이 적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예상대로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프 타임 때 상대의 3점슛 성공률이 후반까지는 나오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렇지만 잘 들어가니까 조금 더 견제하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연패라 분위기가 안 좋았지만 오늘 경기를 하면서 잘 막았다는 얘기를 서로 많이 했다. 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니 후반에서 잘 이겨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K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양보하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휴식기를 기점으로 달라진 것이냐는 질문에 오재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확실히 비디오 미팅을 통해서 안 좋은 모습 자체, 즉 선수 개개인의 이기심 있는 플레이를 3,40분씩 봤다. 그러다보니까 선수들이 양보하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 좀 과하게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들 '여기서 공이 왜 나오지?'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오재현은 “오늘 같은 플레이가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많은 득점을 해서 이겨봤자 팀 분위기가 올라가지도 않는다. 오늘처럼 서로 양보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득점하다 보면 분위기는 자연스레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 이전글[뉴스]'3연패탈출'전희철감독,"휴식기의노력헛고생아니었다...대만족" 24.12.21
- 다음글[뉴스]“네덕분에이긴경기가더많아”김선형이돌아본현대모비스전판단미스 24.12.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