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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91cm 신입생 장신 가드는 벌써 기대받는 중…고려대 석준휘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

조회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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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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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죠(웃음)."

고려대 1학년 석준휘(G, 191cm)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 24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려대 5연승(93-61)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석준휘는 "원래 5시 경기인데, 2시에 하다 보니 몸 푸는데 힘들더라(웃음). 또 주말이지 않나. 경기 초반에 숨이 터지지 않아서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대학리그는 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잠시 브레이크 기간을 맞았다. 이후 명지대전을 시작으로 다시 리그가 재개됐다.

석준휘는 "그 기간에 평소 하듯이 훈련도 했고, 중간고사도 치렀다. 평소와 크게 다르게 준비한 건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양고 출신의 신입생인 석준휘는 191cm 장신 가드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기도 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고려대가 치른 5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10.2점 3.3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에 많은 농구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석준휘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죠(웃음). 부담이 되도 내가 하려던 거 하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형들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도 있었다. 석준휘는 "고등학교 때처럼 저돌적인 플레이가 안 나온다. 형들도 그렇고 코치님들까지 옆에서 자신감을 많이 주시는데, 아직 1학년이다 보니까 조금 어려운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석준휘는 "아직 경기가 많다. 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 중이다. 그다음 내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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