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MBC배]“안일한부분이나왔다”승리에도미소짓지못한성균관대이현호 > 스포츠뉴스

성균관대 4학년 이현호가 상명대와의 경기를 반성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8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 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3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이현호는 23분 11초를 출장해 7득점 3어시스트 2스틸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현호는 “승리하긴 했지만 감독님이 지시하신 정신적인 부분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반성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벤치에서도 그렇고 코트 위에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안일한 부분이 나온다. 잠깐씩 흐트러지며 경기를 말리게 되었다. MBC배를 준비하면서도 신경을 썼는데 잘 가다가 한 번씩 삐끗한다. 3점슛을 더 시도 했어야 하는데 주저한 찬스가 있어 아쉽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성균관대는 지난 한양대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다소 분위기가 쳐진 상태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분명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영향이 있었을 터. 이런 상황에서 4학년인 이현호와 조혁재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이현호는 “4학년이 (조)혁재랑 저 둘 뿐이다. 중심을 잘 못 잡아줘서 팀에 미안하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죄송하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대한 중심을 잡겠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오며 조직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다들 개인 능력은 좋지만 공격에서 1대1로 풀려고 하다보니 단조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선에서 압박도 하고 소통하면서 팀을 이끌려고 하고 있다. 공격에서 강성욱이 중심을 잡고 득점과 리딩을 하니 외곽슛과 체력 분배적인 측면에서 보조 리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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