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연패탈출노리는KB스타즈김완수감독,"더이상의연패는안된다" > 스포츠뉴스

“더이상의 연패는 안 된다.“


청주 KB스타즈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KB의 평균 실점은 61.25점으로, 우리은행보다 4점 낮다.


김완수 감독은 “기본적인 수비를 잘해줘서 실점은 낮다. 공격도 잘하고 있긴 하지만 빠르게 넘어간 후, 슛을 더 많이 쏨으로써 파생되는 공격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를 막는 것이 오늘 KB의 숙제일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김단비는 나가타 모에가 막을 예정이다. 상대가 주저 없이 슛을 쏘기 때문에,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못 쏘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분이 관건일 것 같다. 외곽 수비는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김 감독은 “비시즌에 연습했던 수비적인 부분들은 잘해내고 있다. 1라운드에 욕심을 내고 싶었지만 연패 중이다. 더이상의 연패는 안 된다. 염윤아가 돌아오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연패만 빨리 끊는다면 분위기가 금방 올라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는 KB다. 이와 같은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예정인지 묻자 김 감독은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는 것보다는 공격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단에게는 극복하자고 하지만, 피지컬 문제이기 때문에 지도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KB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심성영이 정규리그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나게 됐다.


김 감독은 “친정팀과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오늘만 빼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을 조절 위해 짧게 짧게 훈련했지만, 선수들이 잘해줄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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