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스향해극찬한조동현감독"이우석승부처활약비결?제일먼저나와서운동해" > 스포츠뉴스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현대모비스가 극적 역전승을 챙겼다. 원정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다.


조동현 감독은 “뒷심이 생겨서 좋긴 좋다.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끌고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휴식기에 수비의 디테일, 밸런스 문제 등을 잘 체크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지난 1라운드 소노와의 경기에서 18점 차 대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리기도 했던 현대모비스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이날 소노전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은 모두 상대성인 것 같다. 상대 팀에는 이정현도 없었고, 우리가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본인들의 역할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은 잡아줘야 할 것 같다. 스페이싱 부분, 볼 처리 능력 등은 아쉽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후반 이우석의 묵직한 3점 슛과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는 게이지 프림이 스틸한 공을 서명진이 정확히 골밑 슛으로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 이는 최종 승리로 이어졌다. 이우석과 게이지 프림의 4쿼터 후반 집중력이 특히 빛났다.


조동현 감독은 “게이지 프림과 이번에도 일본에서 약속을 받아냈다. 좋은 에너지인 것은 확실하지만 표현 방법이 문제인 것 같다. 그래도 작년보다 좋아진 것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대모비스의 구성원으로서는 맞춰가야 하는 부분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 감독은 “이우석 선수에게 앞으로 클러치 상황에서의 슛을 쏘는 연습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연습 때 한 번씩 거리, 위치, 밸런스 등 고려해서 연습해 보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그래도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 팀원 중에 제일 먼저 나와서 운동을 한다. 그런 부분이 이날 경기에서도 잘 나온 게 아닌가 싶다“며 승부처에서 꾸준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우석에 대한 칭찬도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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