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KT송영진감독"LG외곽슛봉쇄에중점" > 스포츠뉴스

KT가 LG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 1승이 필요한 KT다.


KT 송영진 감독은 “지난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상대 외곽슛을 봉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해야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지난 1라운드에서 KT는 아셈 마레이가 없는 LG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그는 “당시는 우리가 슛률이 너무 안 나왔다. 그런 부분을 더 집중력 있게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쉽다. 그렇다고 선수들에게 슛을 넣고 안 넣고 까지 뭐라할 수는 없어서 믿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에이스인 허훈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집중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선수나 다른 쪽에서 득점을 나눠가져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허훈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송영진 감독은 “그런 부분에서 레이션 헤먼즈가 득점을 나눠서 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약하다. 헤먼즈도 기복이 있고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이 적다보니 훈이에 대한 득점 비중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외국선수 교체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고 누구를 먼저 해야될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데려올 마땅한 선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허)훈이가 이번 시즌은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손목이 완전치는 않지만 나아지는 중이고 수비에서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 빼주는 것도 있다. 또 힘들면 사인을 주라고 했고 아직까지는 그렇게 힘들어하는 표정이나 스탠스는 아닌 것 같다. 믿고 있고 A매치 브레이크가 좀 길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어도 해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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