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시준감독대행"리카발목부상으로결장,구슬이대신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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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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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두 팀이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14일 용인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신한은행와 삼성생명은 나란히 1승 4패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7일 있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신한은행이 66-58로 승리를 거뒀고,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이어진 9일 BNK전에서 대패한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신한은행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타니무라 리카가 발목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한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오늘 리카가 못 뛴다. 심한 건 아니다. 어제 훈련 중에 동료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아시다시피 리카가 큰 부상에서 돌아온 상황이다. 그래서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무리시키지 말자는 의견을 냈다. 그래야 부담이 안 간다. 오늘 경기는 제외하기로 했다. 반대 다리 발목을 다쳤는데, 잘못하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늘은 구슬이 리카 대신 선발로 나가고, (김)태연이도 출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감독대행은 “리카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최이샘은 가벼운 운동을 다 소화를 하고 있다. 빠르면 BNK전, 늦어도 다음주 KB전 정도는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이 최근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감독대행은 “지금 위치에 있을 팀이 아니다. 1라운드에 우리 팀에 지기도 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올 것이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초반 기세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이 감독대행은 “우리가 야투 성공률이 낮지만 야투 시도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고, 본인이 슛을 과감하게 해결하려는 제스쳐를 많이 취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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