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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2월호]불꽃처럼타오르다,데릭로즈의짧았던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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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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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가 은퇴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후 곧바로 NBA 무대를 접수했던 로즈는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서서히 능력을 잃어갔다. 짧았던 전성기를 보낸 후 저니맨 신세가 되기도 했던 로즈는 끝내 장밋빛 부활을 이루어내지 못한 채 자신의 NBA 커리어를 마감했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1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로컬 보이, 시카고에 입성하다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로즈는 1990년대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시카고의 팬이 됐다. 고교 시절 이미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린 로즈는 존 칼리파리가 이끌던 멤피스 대학으로 진학해 NCAA 무대 도전에 나선다.


대학 무대에서도 로즈의 폭발적인 활약은 변함이 없었다. 로즈의 맹활약 속 멤피스 대학은 3월의 광란에서 결승 무대까지 진출하게 된다. 당시 멤피스 대학과 맞대결을 펼쳤던 상대는 바로 캔자스 대학. 결승전에서 멤피스대와 캔자스대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그 결과 캔자스대가 승리를 따내면서 로즈는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로즈가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던 대회였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대학에서의 1년을 보낸 로즈는 곧바로 NBA 드래프트 참여를 선언한다.


2008년 드래프트 당시 로즈는 1순위 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런 로즈의 경쟁자는 마이클 비즐리. 당시에는 비즐리가 1순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한 이도 많았을 정도로 두 선수의 능력은 비등비등했다.


당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팀은 시카고였다. 사실 시카고가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것은 상당한 행운이 따랐다. 2007-2008시즌 33승을 따냈던 시카고는 단 1.7%의 1순위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1.7%라는 말도 안 되는 확률을 뚫고 시카고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것이다. 시카고는 드래프트가 점차 다가오면서 평가가 하락하고 있던 비즐리 대신 로즈를 1순위로 선택한다. 1.7%의 기적, 그리고 시카고 로컬 보이의 황소 군단 입성. 로즈와 시카고의 운명적인 드라마는 그렇게 시작됐다.











짧았던 전성기


많은 기대 속 시카고 유니폼을 입은 로즈는 첫 시즌부터 곧바로 두각을 드러냈다. 루키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81경기에 나선 로즈는 16.8점 6.3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황소 군단을 이끌어 갈 슈퍼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로즈와 1순위를 다퉜던 비즐리는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3.9점 5.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첫 시즌부터 자신이 1순위가 된 이유를 증명한 로즈는 신인왕 자리에 오르면서 시카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냈다.


이후 로즈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2번째 시즌에는 78경기에 나서 평균 20.8점 6.0어시스트 3.8리바운드를 기록해 곧바로 평균 20점 고지에 오른 로즈다. 데뷔 2년 만에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어진 3번째 시즌, 로즈는 MVP를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로즈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증명해나가기 시작했다.


평균 25.0점 7.7어시스트 4.1리바운드. 로즈가 3번째 시즌에 낸 기록이다. 무엇보다 로즈는 앞선 2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점퍼를 장착하면서 더욱 무서운 선수로 거듭났다.


직전 2시즌 로즈의 평균 3점 시도는 각각 0.9개와 0.8개에 불과했다. 성공률도 22.2%와 26.7%로 높지 않았다. 그러나 로즈는 3번째 시즌 3점슛 시도를 4.8개로 크게 늘렸고 성공률도 33.2%까지 끌어 올리면서 약점을 극복해 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폭발적인 움직임 역시 여전했다. 여기에 약점까지 극복한 로즈는 막기가 불가능한 선수에 가까웠다. 로즈를 앞세운 시카고는 정규시즌에서 무려 62승 20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1위에 올랐다. 참고로 시카고가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시대 이후 최초의 일이다.


시카고를 강팀으로 만들어 낸 로즈는 시즌 전 자신이 이야기한 대로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MVP를 타기에는 스탯이 다소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긴 했으나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며 팀을 1위로 이끈 로즈의 진가가 인정받았다. 또한 로즈는 데뷔 3년 만에 MVP 트로피를 손에 넣으면서 역대 최연소 MVP 수상자가 됐다.


MVP를 타면서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된 로즈에게는 장밋빛 미래만이 남겨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듬해, 곧바로 로즈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팀 당 66경기씩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11-2012시즌. 로즈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정규시즌 로즈는 잔부상에 자주 시달리면서 39경기 출전에 그쳤고, 기록 역시 21.8점 7.9어시스트 3.4리바운드로 직전 시즌에 비해 하락했다.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로즈에게는 항상 부상에 대한 우려가 뒤따랐다. 그러나 로즈는 첫 시즌 81경기, 2번째 시즌 78경기, 3번째 시즌 81경기를 소화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지워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로즈의 신체는 끝내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버텨내지 못했다. 로즈의 농구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건이 터진 것은 2012년 4월 28일의 경기.


당시 시카고는 필라델피아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다소 아쉬운 정규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 정상적으로 나선 로즈는 이날 37분 13초를 뛰면서 23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시카고가 12점의 리드를 잡으며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순간, 로즈가 자신의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주저앉은 로즈는 좀처럼 몸을 일으키지 못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C.J. 왓슨과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로즈는 왼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이 부상은 로즈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 가버렸다.


로즈는 2012-2013시즌을 통째로 재활에 매달렸다. 2013-2014시즌 다시 코트로 돌아왔으나 이미 로즈는 이전에 알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단 10경기 만에 이번에는 오른쪽 무릎의 내측 반월상 연골을 다친 로즈다. 또 다시 수술로 인한 시즌 아웃. 이후에도 로즈의 무릎은 계속해서 말썽을 일으켰고 그렇게 로즈의 짧은 전성기는 마침표를 찍었다.











저니맨


부상 이후 로즈는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가져갔다. 시카고 역시 로즈의 출전 시간을 줄이면서 부상 관리에 힘썼다. 그러나 이미 로즈의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었다. 2014-2015시즌 로즈는 단 51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어진 2015-2016시즌에도 66경기만을 뛴 로즈다.


평균 기록 역시 급락했다. 부상 이전 3시즌 동안 평균 20점을 넘었던 로즈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득점력을 보이지 못했다. 야투 효율 역시 급락했다. 그 사이 시카고에서 로즈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결국 시카고는 로즈를 트레이드하기에 이르렀다. 로즈가 새롭게 향하게 된 구단은 뉴욕. 로즈와 더불어 저스틴 할러데이, 2라운드 픽이 뉴욕으로 넘어갔고 시카고는 호세 칼데론과 제리안 그랜트, 로빈 로페즈를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였다.


팀을 옮긴 로즈에게서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1옵션 역할을 내려놓은 로즈는 뉴욕에서의 첫 시즌 64경기에 나서며 평균 18.0점 4.4어시스트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상 이후 가장 좋은 성적. 무엇보다 직전 시즌 42.7%에 불과했던 야투율이 47.1%까지 상승한 것이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뉴욕에서도 로즈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로즈와 뉴욕의 동행은 단 1년 만에 마무리됐다.


FA 시장에 나온 로즈를 향한 시장의 평가는 냉혹했다.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로즈를 영입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로즈는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는 약 130만 달러에 불과한 베테랑 미니멈 수준의 계약서에 사인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직전 시즌 뉴욕에서 약 2,100만 달러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폭의 하락이다. 당시 시장에서의 로즈의 입지가 어땠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이후 로즈는 저니맨 신세가 됐다. 클리블랜드에서 단 16경기만을 소화한 로즈는 미네소타로 둥지를 옮겼다. 2017-2018시즌 로즈의 평균 득점은 단 8.4점. 데뷔 이후 로즈가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이 시즌이 최초였다.


이대로 무너지는 듯 했던 로즈는 다시 조금씩 불꽃을 태우기 시작했다. 미네소타와 1년 재계약을 맺은 로즈는 2018-2019시즌 주로 벤치에서 출전하며 평균 18.0점 4.3어시스트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이 시즌, 로즈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라이트 장면 하나를 추가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펼쳐진 유타와의 경기. 이날 선발로 나선 로즈는 무려 5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로즈가 기록한 50점은 시카고에서 보낸 전성기 시절에도 기록하지 못했던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해당했다.


효율 역시 만점이었다. 로즈는 이날 31개의 야투를 시도해 19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7개 중 4개를 림에 꽂았고 자유투 역시 11개나 얻어내며 8개를 성공했다. 인생 경기를 펼치며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린 로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히면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로즈는 식스맨으로 NBA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9-2020시즌에는 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8.1점을 올렸다. 이어진 2020-2021시즌 도중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 로즈는 뉴욕에서 3시즌을 더 보냈다.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은 꾸준히 올리던 로즈였지만 2022-2023시즌에는 단 5.6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직전 시즌 24.5분을 뛰던 로즈의 출전 시간은 12.5분까지 줄어들었다. 로즈의 은퇴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2023-2024시즌. 로즈는 멤피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더 이상 로즈의 부활은 없었다. 멤피스에서 로즈는 단 24경기에 나섰고 경기 당 16.6분을 출전하면서 8.0점 3.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부상과의 끊임없는 전쟁의 연속이었던 로즈의 15년 커리어는 그렇게 마무리됐다. NBA에서 보낸 시간이 짧지는 않았지만 전성기는 너무나 짧았던 로즈다. 은퇴를 결심한 로즈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성명문을 남기면서 NBA에서의 커리어를 마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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