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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내친구클롭은패럴림픽의열렬한팬...배드민턴관중석에서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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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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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친구 클롭은 패럴림픽의 열렬한 팬입니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등 3번의 패럴림픽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내고 은퇴한 '장애인 육상 레전드' 보이텍 차이즈(44·뉴질랜드)가 10년 만에 배드민턴 선수로 패럴림픽 무대에 컴백해 화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오랜 절친인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리패럴림픽 현장 최고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폴란드 태생의 재능 충만한 유소년 축구선수였던 그는 2001년 독일 쾰른의 포르투나 쾰른과 첫 프로계약을 체결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이 무렵 선수 은퇴 후 코치 이력을 시작한 클롭 감독과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됐다. 3년 후인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에서 차이즈는 독일 장애인육상 대표로 나서 100m, 200m,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패럴림픽 스타로 우뚝 섰다. 10년 넘게 독일대표로 국제대회에 나선 그는 의족이 없는 절단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선수 은퇴 후 아내 엘레나와 함께 보트를 구입해 5년간 전세계를 항해하며 외딴 섬에 사는 절단 장애인을 돕는 활동을 했다. “우리는 전세계 특히 접근성이 좋지 않는 섬에 사는 절단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의족 기술자를 데려와 3주간 배에서 함께 생활하며 의족을 제작하고, 환자들에게 걷는 법을 가르치고, 아내는 스포츠 교육을 담당했다. 현지인 한명을 배에 태우고 의족이 고장나면 어떻게 수리해야 하는지도 가르쳤다. 우리는 보조기구가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현대적이고 일상적인 보조기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5년간 90명의 절단장애인에게 보조기구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 기뻤다“고 돌아봤다. “우리는 독일에서 뉴질랜드로 향했다. 우리가 도움을 주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2013년 장애인 단거리 육상, 멀리뛰기 선수를 은퇴한 차이즈는 2019년 뉴질랜드행을 택했고, 2021년 배드민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차이즈는 “뉴질랜드에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받거나 인프라를 구축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내게 당신은 독일에서 큰 지원을 받고 패럴림픽에 나갈 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다고들 했다“면서 “그때 나는 누구든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지만 대회에서 경쟁해본 적은 없는 종목을 시작하기로 하고 배드민턴을 택했다“고 했다. “나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2년 반 전만 해도 사람들이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었다. 2년 반 만에 나는 프로 배드민턴 선수가 됐다. 이제 나는 장애인 배드민턴에서 첫 번째 뉴질랜드 대표로 파리패럴림픽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게 됐다. 정말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2년 반 만에 파리올림픽에서 휠체어 배드민턴 SL3 체급에 도전하게 된 차이즈는 “나는 뉴질랜드, 오세아니아의 새로운 세대를 지원하고 싶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무에서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건 미친 짓이야, 이건 불가능해, 아무도 해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지만 또 많은 이들은 '대단하다. 정말 노력하면 가능하단 걸 보여줬다'는 이야기도 해줬다. 누군가 저를 보고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받았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 정말 영광이다“라며 미소지었다.

패럴림픽 금메달 레전드로서 우승후보가 아닌 신인으로 새 도전에 나선 차이즈는 “나는 배드민턴에서는 신인이다. 나는 그 부분을 즐기고 있다. 모든 관중들에게 내가 모든 포인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고 코트에 내 투혼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나를 상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장애인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질 라샤펠아레나 관중석에서 오랜 친구인 위르겐 클롭 감독을 만나는 순간을 열망했다. “그를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는 패럴림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패럴림픽의 열렬한 팬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경쟁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보기 위해 올 것이다. 그는 그곳에 있는 걸 즐길 것이고 나는 그에게 멋진 쇼를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이즈는 29일 오후 7시30분 라샤펠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장애인배드민턴 남자단식 조별예선에서 영국 대니얼 베델을 상대로 파리패럴림픽 첫 경기에 나선다. 이어 30일 오후 5시30분 우크라이나 올렉산드르 카이르코프와 맞붙는다. 관중석에서 클롭 감독을 찾아내는 일도 스포츠 팬들에겐 즐거운 '깨알' 관전포인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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