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성우감독의특급칭찬"우리선수들,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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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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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60으로 승리했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선수 구성상 어려운 멤버다. 김단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이끌어주고 있다. 미안하다. 티 안 내고 열심히 해주고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해준다. 좋은 선수라는 걸 새삼 또 느꼈다.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니 보람도 느껴진다. 이렇게 성장하고 계속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막판 한엄지와 이명관의 연속 컷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복잡하게 안 하고 간단하게 한 거다. 단비가 있으니 가능한 거다. 웬만하면 제가 타임아웃을 안 부르는데, 이건 감독의 촉이다. 그게 잘 된 것 같다. 하나은행이 하루 쉬고 그러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으면서 집중력이 조금 불안했던 게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도중 빠진 변하정에 대해서는 “발목을 삐었다. 게임을 안 뛰던 선수다 보니 몸을 못 가누는 것 같다. (변)하정이가 뛰어주니 좋다. 수비가 되니 쓸 수 있다. 전형적인 3&D 선수로 키우려고 슛 연습도 많이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3점슛 성공률은 24.4%로 리그 5위다. 이날도 21개 중 3개만 림을 갈랐다. 고민이 될 수 있는 상황.
위 감독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들어가지 않아도) 던져줘야 스페이싱이 생긴다. 헬프가 오면 던져줘야 한다. 이것 저것 잴 수는 없다. 우리 멤버상 그렇다. 그건 제 기조다. 현대농구는 스페이싱이 중요하다.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이 농구도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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