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언더아머,유소년선수농구캠프UANEXT2024개최...최종5인12월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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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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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소년 농구선수를 위한 이벤트 'UA NEXT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의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UA NEXT 2024'를 개최했다.
'UA NEXT'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유소년 운동선수들을 발탁해 언더아머를 통해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언더아머 측은 지난해 UA NEXT : CAMP SERIES KOREA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도 엘리트 농구 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UA NEXT 2024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A NEXT 2024는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엘리트 농구선수 중 21명을 선발해 농구 스킬 트레이닝부터 멘탈 훈련, 컨디셔닝 방법까지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따.
캠프 참가자 21명은 KBL 스카우트들의 추천과 언더아머 측의 자체 검증을 통해 선발됐다.
현장에서 만난 언더아머 관계자는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고교 1학년생만을 대상으로 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KBL 전력분석원들에게 추천을 받고 대한민국농구협회 등을 통해 기록도 확인했다. 그리고 농구 외적인 이슈가 있는 지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언더아머는 이날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농구화의 유니폼 등 선수 1인당 대략 150만원 정도의 물품을 제공했고 개최 장소인 연세대 체육관 2층에 참가자들을 위한 전용 라커룸을 만들어 마치 프로구단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신체 측정 및 컴바인, 픽업 게임, 커리 챌린지 등을 통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신기성, 정영삼 해설위원과 농구 전문 기자들로 구성됐다.
언더아머 관계자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 분들도 농구 전문가지만 평소 아마농구를 출입하지 않는 분들로 구성했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에게 부탁한 것이 이전에 뭘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에서의 퍼포먼스만을 가지고 평가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선수들의 유니폼에도 따로 이름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정영삼 해설위원은 “여기에 온 친구들은 각자 다른 소속팀에서 뛰다가 모여서 경기를 한다. 그렇기에 조직적인 부분은 당연히 안 맞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차례의 픽업 게임을 마친 참가자들은 커리 챌린지를 통해 모처럼 긴장을 풀고 웃으며 동료들의 슈팅 장면을 지켜봤다. 이 결과 최종 우승은 18점을 기록한 용산고 김민기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이 선정한 최종 5인에는 곽건우(용산고)와 백지훈(안양고) 윤지훈(경복고), 허건우(안양고), 김승현(명지고)이 선정됐다. 선정된 이들은 기존에 받은 것 외에 별도로 언더아머 제품을 지원 받았고 여기에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UA NEXT CHINA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행운까지 누리게 됐다.
언더아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개최한 제2회 UA NEXT 2024를 통해 한국의 농구 엘리트 선수들에게 국내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형식의 프로그램과 리워드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했다. 이후 배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장해 한국의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UA NEXT 2024 최종 5명 명단
용산고 곽건우
안양고 백지훈
경복고 윤지훈
안양고 허건우
명지고 김승현
사진 = 언더아머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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