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그들은챌린지가없어요"2경기연속결정적인오심피해...그리스괴인-사령탑격노 > 스포츠뉴스

오심 하나에 승패가 바뀌었다.


밀워키 벅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4-115로 패했다.


한 골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라멜로 볼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운 샬럿이 밀워키를 혈투 끝에 꺾었다.


하지만 샬럿을 승리로 이끈 볼의 자유투가 나온 파울 장면이 석연치 않다. 1점 뒤진 상황에서 팀의 운명을 건 공격에 나선 볼은 크로스 오버 드리블 이후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던 과정에 넘어졌다.


여기서 심판의 휘슬이 불리면서 파울이 선언됐는데, 중계 화면에 보인 리플레이 장면을 통해 수비수와의 접촉 없이 넘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백한 오심이었다.


정상적인 수비에도 파울이 불린 아데토쿤보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흥분하며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을 바꿀 순 없었다. 밀워키에게 남은 챌린지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샬럿 지역 중계 캐스터가 리플레이 장면을 확인한 뒤 “그들(밀워키)은 남은 챌린지 기회가 없다“는 말을 연발했다.


볼은 아데토쿤보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성공했고, 이어진 밀워키의 공격에서 아데토쿤보의 점퍼가 림을 외면하며 샬럿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심판을 맡았던 커티스 블레어는 경기 후 풀 리포트를 통해 오심을 인정했다. 그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불법적인 접촉으로 파울을 지적받았는데 경기 후 검토를 하면서 살펴보니 불법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말한 뒤 “밀워키에게 챌린지가 있었다면 판정은 바뀌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심의 희생양이 된 밀워키 닥 리버스 감독은 격분했다. 이미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큰 피해를 볼 뻔했던 밀워키다.


디트로이트전 4쿼터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밀워키는 론 홀랜드에게 아데토쿤보의 파울이 불리면서 자유투를 허용했는데, 나중에 공개된 2분 리포트에 의하면 이 판정은 오심으로 인정됐다. 홀랜드가 자유투를 2구 모두 넣지 못하면서 연장 승부가 펼쳐진 끝에 밀워키가 승리했지만 하나라도 넣었다면 오심으로 승자가 바뀔 수도 있었다.


닥 리버스 감독은 샬럿전이 끝난 뒤 “마지막 플레이에서 잘못된 판정이 나왔다“며 “라멜로 볼이 넘어졌지만 아무도 근처에 없었다. 스스로 미끄러졌다. 2경기 연속 우리에게 잘못된 판정이 나왔다. 디트로이트전에서 론 홀랜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친 건 운이 좋았지만 오늘은 볼이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고 지적했다.


리버스 감독의 분노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리그 전체에서 압도적 피지컬을 가진 선수 중 한 명. 그는 이날 아데토쿤보에게 파울이 제대로 선언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했다.


리버스 감독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뛰었음에도 자유투에서 11-21로 밀렸고 아데토쿤보는 1개의 자유투만 던졌다. 그가 덩크를 할 때 상대 팀 전체가 그에게 파울을 했지만 콜이 불리지 않았다. 아데토쿤보가 강력한 선수이고 림어택을 시도할 때 팔을 맞고 얼굴을 맞아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그가 만든 접촉에 대한 파울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 실망의 연속인 강호 밀워키는 4승 9패라는 초라한 성적과 함께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뇌진탕 증세를 보인 데미안 릴라드의 결장 속에 연승을 노렸지만 오심과 함께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