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퓨처스리그]‘티머맨결정적3점슛’앞세운신한은행,접전끝삼성생명꺾고승리 > 스포츠뉴스

4쿼터 티머맨의 결정적 3점슛에 힘입은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승리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0-54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치고나간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이두나, 김채은 등이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많은 공격권을 가져간 신한은행은 케이티 티머맨의 외곽슛과 허유정, 김채은의 손쉬운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1쿼터는 26-15로 신한은행의 리드.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최예슬이 연속 5득점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임규리 역시 골밑에서 힘을 내며 따라갔다. 신한은행은 1쿼터 좋았던 보드 장악력이 나오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고 전반은 신한은행이 35-28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양 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은 김수인과 최예슬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간격을 좁혔고 신한은행 또한 고나연과 허유정, 김지영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은 최예슬과 임규리가 골밑슛을 터트리며 추격하는 듯 했지만 신한은행이 쿼터 막판 허유정의 버저비터 중거리 슛이 나오며 일정 격차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이 47-42로 앞선 채 돌입한 4쿼터. 삼성생명은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가져가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신한은행은 김채은의 골밑슛과 티머맨의 3점슛이 나오며 또 다시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양지원, 방보람, 임규리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4점 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신한은행은 이두나의 골밑슛으로 상대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이후 경기 종료 3분여 전 신한은행은 티머맨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삼성생명은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신한은행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인 후 김채은의 3점 플레이까지 나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루키 사진팀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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