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쉬운완패’이시준감독대행“준비한수비해보기도전에...” > 스포츠뉴스

“준비를 수비를 해보기도 전에 많이 내줬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1-74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2승 7패로 최하위가 됐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위 감독님과 저의 능력 차이인 것 같다. 초반에 준비한 수비가 있었는데 그걸 해보기도 전에 (김)단비한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선수들이 많이 멘탈이 흔들린 것 같다. 그러다보니 다른 선수에게도 편하게 득점을 많이 줬다. 공격 리바운드와 턴오버를 강조했는데 평균치만큼 나왔다.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서 선수들에게도 누구도 탓하지 말고 다음 경기 다시 준비하자고 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도중 이두나가 부상을 당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 감독대행은 “어깨가 살짝 빠졌다가 다시 들어갔다. 병원 진료를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이두나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신한은행이 잡은 공격 리바운드는 3개에 불과했다.


이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트랩을 하면서 자꾸 매치가 바뀌다 보니 (한)엄지한테 많이 내줬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박스아웃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는 오히려 리바운드 참가가 적었고 상대에게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러면서 공격 횟수를 많이 뺏긴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신지현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점은 희망적이다. 이날 신지현은 16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승부처에서 해줄 에이스가 없다. (신)지현이가 살아나야 나머지 선수들도 플레이가 살아난다. 면담도 많이 하고 본인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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