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시즌힘들게보내서오늘운이따라준것같아요”BNK심수현이밝힌최근활약의비 > 스포츠뉴스

BNK 심수현이 활발한 모습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심수현이 활발한 모습을 보인 부산 BNK 썸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55-52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심수현은 15분 12초를 출장해 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심수현은 “승리해서 좋고 엎치락뒤치락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코트에 투입되면 언니들이 자신 있게 하라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 버저비터를 넣은 것도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내놨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BNK의 유니폼을 입게 된 심수현이다. 새 팀에서 적응하기가 쉬운 일은 아닐 터.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팀원들이 그녀에게 어떤 말을 전했을까.


심수현은 “트레이드 이후 팀에 친한 사람이 없었는데 박성진, 김민아가 잘 챙겨줬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언니들이 농구도 많이 알려줬다. 감독님이랑 코치님이랑 여름에 훈련을 힘들게 했는데 그 덕에 적응을 잘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비시즌을 힘들게 보내서인지 오늘 경기에서 운이 따라준 것 같다. BNK에 와서 비시즌 동안 울면서 체력 훈련을 했다.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BNK 이적 후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심수현이다. 코트에 나서는 그녀의 마음가짐도 남다를 터.


이에 심수현은 “제가 코트에 있는 만큼은 제 매치업 상대에게 한 골도 주지말자고 생각하고 들어간다. 에너지 안 떨어지게 파이팅있게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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