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첫연승’소노김태술감독“윌리엄스,고맙다는말하고싶다” > 스포츠뉴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1-61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소노는 7승 13패가 됐다.


김태술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이전 경기에서 준비했던 것과 더불어 속공을 더 만드는 연습을 했는데 그것까지 잘 되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수비와 박스아웃이 잘 됐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을 연습했다. 속공 과정을 설명해주고 비디오 미팅을 통해 보여줬다. 그런 부분이 오늘 경기에서 잘 나왔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앨런 윌리엄스는 고별전에서 27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늘 열정적인 선수다. 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를 항상 질문하고 많이 이야기한다. 계약이 아이를 낳는 기간에 돌아가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정도로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 고맙고 꼭 오래 더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선수다“며 고마운 마음을 언급했다.


소노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재도와 이정현의 공존에 대해서도 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동안 한 선수만 풀어주는 공격 옵션을 가지다가 이정현이 돌아온 후 한 쪽에서 안되면 고개를 돌렸을 때 반대에서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에서 오는 차이가 큰 것 같다. 늘 둘은 반대쪽 사이드에 있다. 이정현이 들어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메워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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