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중국서온신펑vs장빙롱,V-리그2라운드맞대결승자는?[주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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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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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었던 현대캐피탈 덩신펑(등록명 신펑)과 OK저축은행의 장빙롱(등록명 장빙롱)이 V-리그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장빙롱과 신펑은 올해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각각 2순위, 5순위 지명을 받고 V-리그 무대에 올랐다.
1994년생의 196cm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은 9경기 28세트 출전해 75점을 기록 중이다. 팀 내 공격 점유율은 16.51%, 공격 효율은 22.78%다. 리시브 점유율은 15.09%, 리시브 효율은 32.69%다.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상대팀 서브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포지션상 리시브와 공격까지 책임져야하는 만큼 장빙롱의 역할이 중요하다.
2001년생의 204cm 신펑은 당초 아웃사이드 히터로 V-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현재 아포짓으로 활약 중이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허수봉과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9경기 30세트를 치르는 동안 90점을 기록했다. 팀 내 공격 점유율은 17.22%, 공격 효율은 28.97%를 기록했다. 리그 전체 득점 15위, 오픈 공격 1위에 랭크돼있다. 강력한 서브도 그의 무기 중 하나다. 서브 6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현대캐피탈의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시 적으로 만나는 신펑과 장빙롱의 대결 구도도 흥미진진하다.
앞서 장빙롱은 우리카드전 승리 이후 “신펑이는 어렸을 때부터 봐온 친한 동생이다. 신펑이가 잘한다고 해서 자극이 되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기쁜 마음이 든다. 잘하면 잘할수록 기쁘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나란히 중국에서 온 장신 공격수들이 한국에서 다시 격돌한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던 두 선수가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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