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차분함을유지하는파에스감독“승리도과정일뿐,더조심스럽게준비했다”[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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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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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의 첫 번째 친정 방문이 다가왔다.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위 우리카드는 선두권 진입을, 6위 KB손해보험은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경기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 없이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지한-이강원-송명근-한성정-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까지 날개 자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아히의 공백을 함께 메웠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집중 공략하는 서브 전술까지 잘 이행됐다. 그야말로 원 팀이 돼 만든 승리였다.
다만 아히의 공백은 좋은 경기 내용 속에서 최소화됐을 뿐 여전히 존재한다. 공백을 메우려는 모두의 노력은 결국 체력을 갉아먹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아히 없이 버티고 있는 지금 우리카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오지 않도록 적절한 선수 운용 및 전술 활용을 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버티기에 들어가야 하는 우리카드 선수들이 또 한 번 돌아가며 서로의 짐을 나눠 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KB손해보험 역시 직전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62.86%의 공격 성공률로 26점을 퍼부었고,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황경민도 16점을 터뜨리며 한껏 폼을 끌어올렸다. 황택의는 네 개의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장점을 또 한 번 살렸다. 우리카드 못지않게 과정이 좋은 승리였다.
이번 경기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선수는 단연 나경복이다.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인 장충체육관을 찾는 나경복이다. 여자부의 강소휘는 한국도로공사 이적 후 치른 첫 친정 방문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과연 나경복도 자신에게 너무나 익숙한 장충체육관에서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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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히 없이 거둔 직전 경기의 승리가 경기 준비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나.
지난 경기와 같은 승리는 당연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승리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여기면서 조금 더 조심스럽게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고,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는지를 유심히 확인하고 있다.
Q. 1라운드 때는 없었던 세터 황택의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황택의가 오면서 다른 에너지와 스타일을 팀에 불어넣는 것 같다. KB손해보험의 공격수들도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서브도 좋다. 좋은 선수다.
Q. 직전 경기에서 범실 관리가 효과적이었는데,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범실 관리에 그리 집중하고 있지 않다. 서브 범실을 조금 줄여야 하는 것은 많지만, 범실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우리가 강조하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우리의 범실이 더 많았지만 경기에서는 이겼다. 범실의 개수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Q. 이강원이 지난 두 시즌보다 훨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어떤 강점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하나.
팀을 위하는 선수다. 수비가 아주 좋고, 파워와 높이가 압도적이진 않지만 사이드 블로킹을 상당히 클린하게 구사할 줄 아는 선수다. 기복 없는 플레이를 하면서 젊은 동료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소중한 우리 팀의 일원이다.
AWAY_KB손해보험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Q. 아히가 없는 우리카드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더 경계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히의 부상 소식을 접한 뒤, 우리카드의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영상을 보며 새로운 스타일을 분석했다. 특히 현대캐피탈전에서 우리카드가 보여준 모습은 원 팀의 강한 모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히가 없다고 해서 우리카드의 전력이 크게 나빠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에 우리도 어떤 상황이든 대응할 준비를 해왔다.
Q. 삼성화재전 승리 후 선수들에게 전한 이야기는.
승리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우리 팀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패하면 또 모든 것이 안 좋게 보이기 마련임. 선수들과는 지난 경기에서 나온 우리의 과감성과 정신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매 랠리, 세트, 경기 때마다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Q. 나경복의 복귀 이후 경기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나경복은 우리 팀은 물론 대한민국 배구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복귀 후 초기에 보여준 모습은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본다. 직전 경기에서 조금 주춤하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이런 업다운은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겪는 것이다. 삼성화재전을 마치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충분한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Q. 나경복의 대각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번갈아 나서고 있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아웃사이드 히터들은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좋은 재능과 실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사진_KOVO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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