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충격의4Q5분무득점→커리빠진GSW3연패추락...슈퍼샤이제어실패 > 스포츠뉴스

골든스테이트가 3연패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5-101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결장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조나단 쿠밍가가 19점, 버디 힐드가 17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도중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가 눈 부상으로 이탈하는 대형 악재가 있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승부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1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이 폭발했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아이제아 하텐슈타인도 인사이드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가 흔들린 골든스테이트는 한 쿼터에 39점을 내줬고, 23-3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 접어든 골든스테이트는 버디 힐드의 외곽포 2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애런 위긴스와 윌리엄스,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막판 쿠밍가가 힘을 내며 그나마 점수 간격을 줄인 골든스테이트는 50-62로 2쿼터가 종료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세했던 경기는 2쿼터 막판 좋은 활약을 펼치던 윌리엄스가 쿠밍가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이탈하는 변수가 생겼다.


3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점수 차를 크게 좁혔다. 쿠밍가에 이어 린디 워터스 3세까지 외곽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기다렸던 브랜딘 포지엠스키까지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한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반격에도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가 83-84로 근소하게 뒤진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가 카일 앤더슨을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나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의 외곽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길저스-알렉산더가 빛났다. 풀업 3점슛으로 득점 가뭄을 끝내며 오클라호마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중요한 순간 5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는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파울 작전 이후 앤드류 위긴스의 3점슛이 터지며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길저스-알렉산더가 자유투를 놓치며 골든스테이트가 더욱 희망을 키워간 상황. 하지만 마지막 득점 시도가 빗나가며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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