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실이번경기까지쉬었으면했는데…"전희철감독의솔직했던속내가향한곳은? > 스포츠뉴스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여유가 있으면 오늘(29일) 경기까지 쉬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를 내달리고 있는 SK가 2위 가스공사를 만난다. 지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4쿼터에 무너지면서 76-91로 패했기에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설욕과 함께 6연승,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희소식도 연이어 찾아왔다. 부상을 안고 있었던 안영준과 오재현은 물론이고 아이재아 힉스까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 완전체로 가스공사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만난 SK 전희철 감독은 "설욕은 해야 한다(웃음). 공교롭게도 5연승 전에 만났던 팀이 가스공사다. 일단 핑계가 아니라 앤드류 니콜슨이 우리 상대로 너무 잘한다. 쏘면 다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자밀 워니가 열심히 수비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계속 붙어야 한다. 일단은 (최)부경이가 가서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영준과 오재현은 내가 봤을 때는 괜찮은 것 같다(웃음). 사실 조금씩 다들 아프다. 여유가 있으면 오늘(29일) 경기까지 쉬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러나 이 정도 통증은 참고 뛸 수 있다고 하더라. 힉스도 발목 통증은 거의 없다. 그런데 밸런스가 아직이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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