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연승을노리는김주성감독"코번출전보다우리의경기력이승패의요인" > 스포츠뉴스

DB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고자 한다.


원주 DB 프로미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현재 4승 8패로 시즌 8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브레이크 직전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 직전에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그동안 해왔던 공수가 잘 맞아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더욱 다지는 수비나 공격을 연습했지만 2주 정도 쉬다 보니 선수들 컨디션이 들락날락하는 것 같다. 선수들 컨디션이 같이 올라와야 하는데 두 명이 올라오면 두 명이 내려가는 식으로 컨디션이 들쑥날쑥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 확실하게 컨디션이 올라오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차근차근히 컨디션을 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치나누 오누아쿠에 대해서는 김주성 감독은 “30분 이상 뛰어주는 것이 베스트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소노전의 경우 1, 2쿼터를 뛰다 보니까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 교체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속공을 나갈 때 다른 가드에게 주고 뛰라고 얘기하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골밑에서 적극적으로만 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걸 유지하고 있고 선수도 우리 얘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하는데 경기하다 보면 쿼터 내에서 바로바로 전달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주문하는 걸 선수가 받아주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코피 코번의 결장이 이날 경기의 중요 변수지만 김 감독은 DB 자체의 경기력에 더 초점을 맞췄다.


김 감독은 “한 명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우리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리바운드를 생각하고 턴오버를 줄이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규의 부상에 대해서는 “지금은 기초적인 재활을 하고 있고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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