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전성현?15점이상은해줬으면…”연패탈출의지드러낸조상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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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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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LG가 8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창원 LG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LG는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27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3-78로 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조상현 감독의 시름은 더 깊어졌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감독은 “웃는 게 웃는게 아니다(웃음). 연패를 하는 동안 DB와의 경기를 빼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27일 SK와의 경기도 승부처 체력적 문제가 컸다.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기에 운영 면에서 리스크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아셈)마레이는 5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 마레이가 오기 전에 연패를 끊고 싶다. (대릴)먼로도 조금 힘들어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초 부침을 겪고 있는 유기상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견제가 많이 들어온다. 이재도와 양홍석이 부담을 줄여줬으나 올시즌에는 그러지 못하다. 그렇지만 이겨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칼 타마요에 대해서도 “적응 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22-23시즌 (저스틴)구탕 역시 3라운드까지 D리그만 뛰었다. 매치업을 찾으며 도움 수비와 드라이브-인 타이밍을 본인이 잘 파악해야한다. 그러면 수비에서도 더 좋아질 것이라 본다”라는 말을 전했다.
상대 소노는 김태술 감독 체제로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상현 감독은 ”내가 누구를 평가할 위치가 아니다. 내 코가 석자다. 쉽지는 않겠지만 김태술 감독은 워낙 똑똑하기에 잘 할 것이라 본다“라며 웃었다.
한편 슈터 전성현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
“15점 정도는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뗀 조상현 감독은 “아직 몸이 100%는 아니기에 시간 배분을 하면서 기용할 수 밖에 없다. 기상이, (정)인덕이, (허)일영이가 도와줘야 한다. (전)성현이 스스로 책임감이 강하다. 본인이 (두)경민이와 함께 트레이드의 중심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기에 내가 별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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