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승마협회, 태국과 '합동 대회' 인천 개최 추진…8월 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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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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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리나라와 태국승마협회가 오는 8월 국내에서 최초로 '합동 대회'를 열기로 했다.승마협회에 따르면 박서영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하랄트 링크 태국승마협회 회장과 만나 양국 승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른 기관 간 교류의 하나로 8월 말 인천에서 양국 간 친선 대회도 열기로도 합의했다.현재 실무적 논의가 상당한 수준까지 진척됐고, 최종 단계로서 태국 왕실의 승인만 받으면 개최가 확정된다고 협회는 밝혔다.우리나라에서 태국 측과 공동으로 승마대회를 주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협약 체결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여해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협회는 전했다.협회 관계자는 “일정, 진행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태국 측과 조율해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승마협회는 2022년 11월 박 회장 취임 이후 태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태국 대표 에너지 기업 비그림 파워를 후원사로 유치했다.싱가포르의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이자 아시아승마연맹 부회장인 박 회장이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승마협회 회장사인 비그림 파워에 접촉했고, 후원 계약을 따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박 회장은 “양국 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서 승마를 통해 한국과 태국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pual07@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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