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FA시장최고승자필라델피아...마이애미8번시드기적주역까지염가로품었다 > 스포츠뉴스

마틴이 필라델피아로 간다.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포워드 케일럽 마틴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 큰 손이었다. 최대어 폴 조지를 잡았고, 에릭 고든이나 안드레 드러먼드 등 알짜배기 자원들도 영입했다. 여기에 타이리스 맥시,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재계약을 맺으며 집안 단속에도 성공했다.


필라델피아의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윙 마틴까지 품었다. 샬럿 호네츠 코디 마틴과 쌍둥이 형제 농구 선수인 마틴은 마이애미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2022-2023시즌 마이애미가 8번 시드의 기적을 일으키며 파이널에 오를 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로스터가 부상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플레이오프 평균 3점 성공률 42.3%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마이애미 또한 빡빡한 샐러리 캡 사정에도 마틴을 잡기 위해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5년 6,500만 달러 제의를 뿌리치고 시장에 나온 마틴은 필라델피아와 4년 최대 4,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에도 대릴 모리 사장의 수완이 빛난 염가 계약이다.


공수에 모두 능한 3&D 자원은 어느 팀에서나 다다익선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마틴은 필라델피아에서 적지 않은 롤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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