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처참한 완패’ 여자대학 선발, 일본에 이틀 연속 대패 > 스포츠뉴스

일본의 문턱은 너무나 높았다.


한국 여자대학 선발 팀은 18일 국립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1차전에서 일본 여자대학 선발 팀에 27-112로 패했다.


1쿼터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그러나 한국은 첫 5분여 동안 5점에 그쳤고 일본이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결국 쿼터 종료 3분여 전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이후에도 일본의 기세가 이어졌고 쿼터 막판에는 2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다. 한국은 1쿼터를 10-36으로 뒤졌다.


2쿼터 초반 일본이 30점차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상대 압박에 좀처럼 대응하지 못하면서 반격에 나서지 못했다. 박지수가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고려하면 큰 의미는 없었다. 이후에도 일본이 계속해서 차이를 벌렸고 한국은 전반을 23-55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일본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격차가 40점으로 벌어졌다. 일본은 방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리드를 벌렸다. 쿼터 중반 속공으로 50점 이상 달아났다. 이후에도 계속 격차는 벌어졌고 한국은 3쿼터를 25-87로 마쳤다.


4쿼터에도 한국은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계속 격차는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27-112의 처참한 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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