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학년임에도주축으로펄펄...경희대보배박창희"감독님덕분에집중력향상" > 스포츠뉴스

박창희의 활약이 빛났다.


경희대학교는 2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1학년 가드 박창희가 여러모로 큰 공을 세웠다. 높은 효율과 함께 17점을 기록하면서도 8개의 어시스트를 더했다.


박창희는 “전반기 경기 중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되게 준비도 많이 하고 코칭스태프께서도 많이 애써주셨는데 그게 다 나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슛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전 경기에선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시합 상황에 맞는 슈팅 연습을 많이 연습했다. 그게 경기 안에서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현국 감독은 경기 전 동기인 박창희와 배현식을 다그치면서도 이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에 박수를 보냈다. 둘을 팀의 보배로 칭했다.


박창희는 “요즘 운동할 때 집중하지 못하고 그런 면이 있었다. 감독님께 경기 들어가기 전에 혼이 많이 났는데 그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삼일고를 졸업하고 경희대에 입학한 박창희는 1학년부터 적지 않은 기회를 받고 있다.


방창희는 “기회를 많이 받고 있는데 감사한 일이다. 1학년인 만큼 더 많이 뛰고 활발하게 1학년다운 모습 많이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대학에 오니까 경기할 때 관중도 많이 오시고 응원도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재밌는 것 같다. 그리고 감독, 코치님도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주셔서 특히 시합할 때 편하다고 느낀다“는 말도 남겼다.


장점 어필과 함께 롤모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포인트가드치고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어시스트 능력도 좋고 슈팅도 좋다고 생각한다. 경희대 선배님이자 고등학교 때 코치님이셨던 김민구 코치님을 가장 좋아한다. 공수 모든 면, 그리고 멘탈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 = 김혁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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