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알렉산더합류한정관장최승태코치"허슬기대한다" > 스포츠뉴스

알렉산더가 정관장의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상식 감독이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된 정관장은 여전히 기복을 보이는 중이다. 연패가 긴 적도 없지만, 연승도 없었다. 직전 경기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게 1점차 신승을 거두며 이날 다시 연승 기회를 잡았다.


경기 전 최승태 코치는 DB와의 지난 2라운드 대패를 돌아보며 “그때 그렇게 패배한 건 분하지만, 선수들과도 우리 플레이를 차근차근하자고 했다. 어차피 경기는 40분이고 한 번에 끝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경기력이 중요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정관장에 마이클 영의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한 클리프 알렉산더는 KBL 경력자다. 알렉산더에 대해 최승태 코치는 “화요일에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어제서야 조금 호흡을 맞춰봤다. 기회가 된다면 캐디 라렌의 시간을 몇 분이라도 덜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클 영과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만큼 고심 끝에 영입을 결정한 선수다. 우리 팀의 가드진이 좋고, 2대2 플레이가 많다. 그런 점에 있어서 알렉산더의 허슬과 롤 플레이를 원하고 있다. 물론, 라렌의 시간을 많이 덜어줄 수 있다면 더욱 좋다“라며 알렉산더에게 바라는 점을 덧붙였다.


한편, 최승태 코치 또한 최근 연승이 없는 팀의 기복에 고민을 표했다. 이에 최 코치는 “결국 팀의 평균치가 없다는 건데, 분명히 잡힐 수 있는 부분이다. 아직 (한)승희와 (변)준형이가 돌아와서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흐름은 한 번 잡히면 계속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짧은 연패 뒤에 다시 한 번씩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라며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였다.


끝으로 최 코치는 “오늘부터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데, 다 이기면 좋지만 못해도 2승을 하면 베스트일 것 같다. 오늘 이긴다면 자신감이 붙어서 주말 경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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