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두번의듀스,그리고5세트!브라질,혈투끝에이탈리아꺾고대회7승째수확[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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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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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듀스를 거쳐 5세트까지 향한 접전이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이 한국 시간 1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2(26-24, 25-27, 18-25, 25-19, 15-10)로 꺾고 대회 7승째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파올라 에고누와 사라 파르를 앞세운 이탈리아의 화력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아나 크리스티나 데 소우자-로사마리아 몬티벨러-가브리엘라 ‘가비’ 기마랑이스 삼각편대가 중요한 순간마다 맹활약을 펼쳤고, 5세트 높이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귀중한 승점 2점을 따냈다.
브라질에서는 타이사 메네제스‧로베르타 라츠케‧가브리엘라 ‘가비’ 기마랑이스‧아나 카롤라이나 ‘카롤’ 다 실바‧로사마리아 몬티벨러‧아나 크리스타나 데 소우자가 선발로 나섰다. 리베로로는 녜메 코스타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이탈리아에서는 미리암 실라‧안나 다네시‧파올라 에고누‧카테리나 보세티‧마리나 루비앙‧알레시아 오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 유니폼은 모니카 데 젠나로가 입었다.
1세트 초반 흐름은 브라질이 좋았다. 아나 크리스티나의 화력과 타이사의 높이를 앞세워 6-2로 치고 나갔다. 훌리오 벨라스코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보세티를 빼고 앨리스 데그라디를 투입했지만, 타이사와 아나 크리스티나의 활약이 멈출 줄을 모르면서 점수 차는 한때 7점 차까지 벌어졌다. 아나 크리스티나는 11-6에서 데 젠나로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는 서브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세트 중반에도 그 간격이 조금 줄었을 뿐, 브라질의 리드는 여전했다. 그러자 벨라스코 감독은 카를로타 캄비와 에카테리나 안트로포바를 더블 스위치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두 선수는 점수 차를 17-19까지 좁히며 제몫을 했다. 이후 이탈리아는 다시 코트로 돌아온 에고누의 페인트로 1점 차까지 브라질을 압박했고, 23-24에서 아나 크리스티나의 공격을 오로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다. 그러나 24-25에서 에고누의 통한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브라질이 간신히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에고누와 가비가 각자의 개인기를 제대로 선보이며 날카로운 공격들을 주고받던 중, 6-6에서 에고누가 가비의 직선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브라질도 8-7에서 실라의 공격을 카롤이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응수하는 등 접전이 벌어졌다. 먼저 유의미한 리드를 잡은 쪽은 브라질이었다. 11-9에서 로사마리아의 날카로운 반대각 공격이 터졌다. 그러나 계속 뒤를 쫓던 이탈리아는 15-16에서 사라 파르의 서브 득점과 다네시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의 접전이 또 한 번 이어졌다. 양 팀의 세터가 나란히 좋지 않은 패스 컨디션을 보이며 경기의 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전개됐다. 그렇게 20점대 이후에도 이어진 접전에서 파르가 또 한 번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22-22에서 아나 크리스티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그러나 24-23에서 오로의 오버네트가 나오며 2세트 역시 듀스를 향했다. 이번 듀스 접전의 결과는 1세트와 달랐다. 26-25에서 로사마리아의 공격을 막아내는 실라의 블로킹이 터졌다.
2세트를 따낸 이탈리아가 3세트 초반에도 기세를 올렸다. 파르의 속공과 에고누의 서브 득점으로 4-1을 만들었고, 5-2에서는 보세티의 서브 득점도 터졌다. 에고누는 10-7에서 아나 크리스티나의 공격 시도까지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계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12-10에서 실라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역전을 허용할 위기가 됐을 때도 이를 막아낸 것은 에고누의 공격이었다. 이탈리아는 이처럼 에고누를 앞세워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에고누의 활약은 중반 이후에도 계속됐다. 17-14에서 하이 볼을 자신의 개인기로 해결하며 다시 한 번 팀에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반면 브라질은 15-19에서 가비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이탈리아에 20점 선착을 허용했다. 벨라스코 감독은 22-16에서 시간차 더블 스위치를 가져가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더블 스위치로 들어온 안트로포바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24-18에서 파르의 속공이 터지며 이탈리아가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역시 이탈리아의 초반 흐름이 좋았다. 오로의 자신 있는 중앙 활용이 이어졌고, 3세트를 지배했던 에고누의 활약도 계속되면서 2~3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브라질도 아나 크리스티나가 분전하며 크게 뒤처지지는 않은 채 이탈리아에 맞섰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별다른 위기를 맞지 않으며 세트 중반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라질은 15-17에서 아나 크리스티나의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1점 차를 만들며 이탈리아가 20점에 진입하기 전에 격차를 좁혔다. 벨라스코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직후 에고누의 공격을 아나 크리스티나가 블로킹으로 잡아낸 데 이어 실라의 불안한 리시브로 인한 오로의 오버네트까지 나오며 브라질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보세티까지 공격 범실을 저지르며 심하게 흔들렸고, 이 틈을 타 브라질이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24-19에서 로베르타 라츠케의 서브 득점이 터지며 경기는 5세트를 향했다.
운명의 5세트, 양 팀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주고받았다. 2-1에서 타이사가 보세티의 하이 볼 처리 시도를 블로킹으로 저지하자, 2-3에서 파르가 아나 크리스티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잘라냈다. 그러자 아나 크리스티나는 3-4에서 에고누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덮어버리는 등 양 팀의 블로킹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5세트의 반환점인 8점에는 브라질이 먼저 도달했다. 수단은 역시 블로킹이었다. 7-5에서 안트로포바의 공격을 가비가 잡아냈다. 반면 이탈리아는 6-8에서 이날 서브가 날카로웠던 파르의 아쉬운 서브 범실이 나오며 점점 패색이 짙어졌다. 브라질은 11-9에서 카롤이 다네시의 속공과 에고누의 퀵오픈을 연속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어섰고, 14-10에서 아나 크리스티나의 끝내기 한 방이 터지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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