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오늘밤,맥주한잔할것“'낭만'판니스텔로이,3일만에쓴동화같은첫승…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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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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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낭만의 끝은 어디일까.
신임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레스터시티 사령탑 데뷔전에서 '동화같은 첫 승'을 이끌었다. 레스터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3대1로 완승했다.
출발부터 환상적이었다. 37세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비디오판독)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둘의 인연이 화제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2003년 맨유 시절 최다인 EPL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 역사를 허문 주인공이 바디다. 바디는 2015년 11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EPL 연속골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16분 빌랄 엘 카누스에 이어 후반 45분 팻슨 다카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햄은 후반 추가시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영패'를 모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승리를 확정지은 후 포효했다. 레스터시티는 EPL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서 탈출했다. EPL 3승째를 챙긴 레스터시티는 승점 13점(3승4무7패)을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레스터시티는 지난달 30일 판 니스텔로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EPL로 재승격했다.
하지만 EPL로 올려놓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말을 갈아탔다. 스티퍼 쿠퍼 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 그 빈 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12경기에서 승점은 10점(2승4무6패)에 불과했다. 강등의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레스터시티는 결국 조기에 칼을 빼들었다. 쿠퍼 감독을 지난달 25일 전격 경질했다. 지난 6월 레스터시티 사령탑에 선임된 쿠퍼 감독은 5개월 만에 하차했다.
레스터시티의 선택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었다. 그는 2주 만에 사령탑으로 EPL로 돌아왔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지난 7월 맨유의 수석코치로 선임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10월 경질됐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감독대행으로 4경기를 이끌며 3승1무를 기록, 반전을 선물했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자리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채웠다. 그의 임기는 지난달 11일 시작됐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수석코치 임무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맨유 잔류를 바랐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이 거부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에 도착한 다음날 축출됐다.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의 레전드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기여와 클럽에서 보낸 시간 동안 자신의 역할에 대한 접근한 방식에 감사드린다. 그는 늘 올드트래포드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후 “자랑스럽고 설렌다“며 “레스터시티에 대해 이야기한 모든 사람들이 열정적이었다. 그들은 클럽에서 일하는 사람들, 서포터들의 질에 대한 훌륭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클럽의 최근 역사는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게 돼 기쁘다. 축구 클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웨스트햄전에서 반전을 이끌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웨스트햄전 후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승점 3점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을 알고 있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경기에서 모든 것이 옳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수비, 역습, 점유를 훈련하고 개발해야 한다. 노력해야 할 점이 많지만 3점에 매우 만족한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이어 “클럽에서 일한 지 3일째, 모든 사람을 알아가는 데 매우 바빴다. 모두가 도와줬다. 바쁘고 긴 하루였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나는 그 순간에 집중했고 오늘은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지난 3일을 돌아보겠다“고 기뻐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동화같은 EPL 우승 역사를 썼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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