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폭행보PHI,넥스트아이버슨까지붙잡고빅3완성...맥시와5년2,820억계 > 스포츠뉴스

맥시가 필라델피아에 남는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타이리스 맥시와 5년 2억 4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는 팀이다. FA 최대어인 폴 조지를 포함, 에릭 고든과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내부 단속 또한 알차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붙잡았고, 맥시까지 재계약 소식이 나왔다. 맥시를 붙잡으면서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폴 조지로 이어지는 빅3를 구축하게 됐다.


당초 지난해 여름 연장 계약 자격이 있었던 맥시지만 연장 계약을 뒤로 미뤘다. 맥시의 계약이 뒤로 밀리면서 필라델피아는 더 유동적으로 샐러리 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맥시는 앨런 아이버슨 이후 최고의 필라델피아 가드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선수다. 벤 시몬스가 떠나는 과정에서 주전 가드로 자리를 잡았고 제임스 하든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포텐셜을 더욱 터트렸다.


지난 시즌엔 평균 25.9점 3.7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 올스타와 MI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경기에서 46점을 몰아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맥시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필라델피아는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에 맞설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다. 엠비드-조지-맥시 트리오가 난적 보스턴을 넘어야 아이버슨 시대 후 처음으로 파이널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필라델피아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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