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점슛36.4%신민석"매일새벽운동,효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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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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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이 현대모비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1-79로 이겼다.
신민석이 4번과 3번을 오가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7분 17초 동안 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신민석은 “오래 쉬고 와서 경기를 했다. 안 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승리를 하고 단독 1위로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민석은 “4번 수비가 3번이랑 완전히 다르다. 4번 수비를 할 때는 3번 수비를 할 때마다 헬프를 깊게 들어가야 한다. 그런 걸 하면서도 박스아웃을 놓치면 안 되고 슛도 주면 안 된다. 하다 보니까 잘 되는 것 같다. 저 스스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다 보니 잘 적응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출전시간이 적었던 신민석. 하지만 휴식기 이후에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다.
신민석은 “비시즌에 많은 준비를 했었고 연습게임도 많이 뛰었었는데 시즌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들다고 해서 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4번으로 들어갈 때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안 보이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풀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36.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인 신민석이다. 커리어-하이 기록.
신민석은 “새벽운동을 비시즌에 매일 했다. 김도수 코치님과 매일 슈팅 연습을 했다. 다 핑계지만 그 전에는 잠깐 던지고 1-2개 던지고 나오고 그랬던 게 컸다고 했다. 평균치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늘어난 포스트업 수비 상황에 대해 묻자 신민석은 “1라운드가 끝나고 감독님이 미팅을 했다. 그 수비가 되어야 뛸 수 있다고 했다. 맥클린 코치한테 여쭤봤는데 많이 알려주셨다. 물어보는 제 모습을 좋게 보고 연습도 직접 시켜주셨다. 잘해주시는 저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손바닥으로 막는 것보다 한쪽 팔꿈치에 힘을 주면서 파울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베이스라인으로 한번에 주면 베이스라인을 잡아달라고 했다. 그런 말들이 저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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