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격시도0'이소영의완전한복귀에쏠리는눈,김호철감독“공격할수있는상태 > 스포츠뉴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이적생’인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전위 복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전을 펼친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8승3패(승점 21)로 3위에 랭크돼있다.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에 패하면서 7연승이 가로막혔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베테랑 황민경과 육서영을 기용 중이다. 올해는 자유계약선수(FA)로 이소영을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소영은 컵대회를 치르던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후위 수비 안정을 위해 교체 투입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호철 감독은 “매경기 출전하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격할 수 있는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소영이 완전히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들어섰을 때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팀으로서는 선수 활용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김 감독은 “상대 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영이가 세터랑 붙어갈지, 아니면 떨어져서 갈건지에 따라 (육)서영, (황)민경이가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 경기 0-3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은 넘쳤을텐데 얼마나 힘들었겠나 생각했다. 정신적으로도 쉴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현대건설 그리고 다시 흥국생명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김 감독은 “분위기가 조금은 바뀌어야 한다. 첫 번째 고비가 왔다. 정신적으로 버텨보자 그리고 모두가 하나가 돼 잘 극복한다면 올해 예상한 목표를 달성하지 않을까 얘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고비를 맞은 IBK기업은행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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