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05년12월4일프로데뷔한김연경-김수지의‘데뷔19주년’...“의지할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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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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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흥국생명 김연경의 말이다.
흥국생명은 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3-2(21-25, 22-25, 25-20, 25-16, 15-9)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흥국생명은 세트 스코어 0-2에서 3-2로 뒤집고 힘겹게 승수를 쌓았다. 개막 1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 가운데 김연경은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8점을 터뜨렸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도 블로킹 5개,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22점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정윤주와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도 각각 15, 10점을 올리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연경은 “오늘 어려운 경기를 했다. 1, 2세트 초반에 서브로 상대를 압박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상대가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우리가 블로킹-수비 면에서 많이 흔들렸다. 3세트부터 흐름을 찾아가면서 마지막에 승리할 수 있었다.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특히 김연경은 5세트 상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8-7 역전을 이끌었다. 이에 “블로킹 타이밍을 잡기 힘들었다. 오늘 많이 밀어때리더라. 맞고 튀는 것도 많이 나와서 하나는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안타깝게도 이고은과 스위치했을 때 오른쪽에 있을 때 두 번 막았고, 4번 포지션에서는 못 막았다”면서 “5세트 블로킹 하나, 수비 하나가 중요했다. 그 공격을 막고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 상황에 대해 전했다.
개막 12연승에 대해서는 “초반에 이렇게 잘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올 시즌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12연승은 생각 못했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겟지만, 매경기 새로운 경기라 생각하고 앞으로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김연경과 김수지는 안방에서 팬들로부터 데뷔 19주년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연경과 김수지는 나란히 2005년 12월 4일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은 김연경,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김수지가 같은 날 맞붙은 것. 당시 흥국생명이 김연경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에 김연경은 “오래한 것 같다. 정말 오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수막에 ‘20주년, 30주년 쭉’이라고 써있더라. 그러면 도대체 몇 살까지 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랑 마지막 흥국생명에서 함께 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념이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2, 30주년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동갑내기 두 선수는 안산서초-원곡중-한일전산여고를 거쳐 나란히 2005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2008-09시즌까지 치른 뒤 해외 무대에 올랐고, 2020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수지도 2014년 흥국생명으로 이적 이후 2016년 IBK기업은행을 거쳐 2023년 다시 핑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절친’ 김연경과 김수지가 고교 시절 이후 오랜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친구라 더 든든하다.
동시에 흥국생명이 올 시즌 초반부터 무패행진으로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승점 관리도 철저하게 했다. 1, 2라운드 12경기에서 풀세트 경기는 단 두 차례였다. 현재 12승(승점 34)으로 선두 질주 중이다. 2위 현대건설(9승3패, 승점 27)과 승점 차는 7점이다. 3라운드에도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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