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계늦추지않는장소연감독“외인이빠져도GS칼텍스는GS칼텍스”[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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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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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의 유일한 승리를 광주에서 거뒀던 GS칼텍스가 다시 한 번 광주 원정길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2라운드의 마지막을 장식할 경기다.
길었던 연패를 끊고 연승까지 달렸던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연승을 길게 이어가지는 못했다. 물론 경기 내용에는 긍정적인 측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경기력이 정상궤도에 올라섰음을 확인한 것이 고무적이었다. 테일러는 이날 51.52%의 공격 성공률로 17점을 터뜨리며 주포 역할을 준수하게 수행했다. 로테이션 상으로 김연경-김수지의 높은 블로킹을 계속 상대해야 했음에도 뽑아낸 결과물이 훌륭했다.
그러나 결과가 결과인 만큼 부정적인 요소들도 확인한 경기였다. 늘 든든한 창과 방패로 활약했던 장위가 블로킹 1개‧공격 효율 11.11%에 그치며 시즌 최악의 경기를 치른 게 뼈아팠다. 물론 유효 블로킹에서는 5개로 팀 내 최다를 기록하긴 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이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위가 득점력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26.56%에 그친 팀 리시브 효율도 골칫거리였다. 현재 팀 상황이 여의치 않은 GS칼텍스가 이판사판으로 공격적인 서브 공략을 준비해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리시브를 철저히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셧아웃으로 패하며 속절없이 7연패를 당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공백이 예상했던 대로 엄청나게 큰 상황이다. 루키 이주아의 깜짝 활약 정도가 그나마 위안거리였지만, 어쨌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나오는 상대팀과 공격에서의 정면승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한 경기였다.
정공법으로 승산이 없다면, 결국 어느 한 포인트에서 변수를 만드는 것이 필수다. 범실을 감수하는 강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어볼 수도 있고, 중앙 활용 빈도를 과감하게 끌어올려서 블로커들을 찢어놓을 수도 있다. 물론 어떠한 전략도 마음처럼 쉽게 구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대로 손을 놓고 있으면 무엇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실바의 복귀와 와일러의 대체선수 합류 전까지, 이영택 감독과 선수단이 어떻게든 힘을 모아 변수를 창출해야 하는 GS칼텍스다. 다행히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광주에 다시 오게 됐다. 자신감을 살릴 수 있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
HOME_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Q. 상대 팀의 외인들이 모두 빠진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페퍼저축은행은 페퍼저축은행의 배구를 흔들리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말씀하신 그대로다. 선수들에게도 상대팀 외인이 빠졌다고 한들 GS칼텍스는 그냥 GS칼텍스라고 말했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전했다.
Q. 이주아가 외인들의 공백을 메우는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다. 어떻게 봉쇄하고자 하는지.
신인다운 과감한 경기를 펼치더라. 하지만 우리가 나름 공략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그걸 파고드는 것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상대에 대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배구를 하는 것이다.
Q. 가장 큰 고민이었던 테일러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상황인데, 그 다음 과제로는 어떤 것을 해결하고자 하나.
지금도 계속 테일러의 공격 호흡을 다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 테일러의 공격 성공률이 잘 나오긴 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전히 호흡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계속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AWAY_GS칼텍스 이영택 감독
Q.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조차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지.
지금은 훈련도 그렇게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는 정도로만 준비를 하고 있다. 연패 중이고 부상자도 많다보니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만큼은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길 바라고 있고, 그 이야기만 해주고 있다.
Q. 와일러의 대체 선수 물색은 진전이 좀 있나.
후보군은 어느 정도 추려둔 상태고, 해당 선수들의 상황도 확인은 했다. 다만 팀에 와서 도움이 될 선수를 뽑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딱히 뚜렷한 후보가 있지는 않아서 최종 결정은 하지 못했다. 빠르면 이번 주 안에는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Q. 현대건설전과 다른 선수 구성을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인지.
김주향이나 최가은도 아직 경기에 들어갈 정도로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대건설전에 뛰었던 선수들로 이번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다만 상황에 따라 교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한 번 시도하면서 경기를 풀어보겠다.
사진_KOVO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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