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드진활약빛났다’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제압하고4연승 > 스포츠뉴스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9-85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11승 4패로 2위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9승 6패가 되면서 KT와 공동 3위가 됐다.


이우석이 2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서명진도 20점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1쿼터 초반 이우석이 폭발하면서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가져왔다. 서명진 역시 3점슛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롱의 속공에 이어 이우석의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32-20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과 신승민의 득점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했다. 쫓기던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박무빈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어 서명진의 3점슛이 다시 터졌다. 이후에도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을 적절히 막아낸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4-41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리드는 꾸준히 이어졌다. 이우석과 서명진이 중심이 된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갔다. 특별한 위기 없이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곽정훈에게 3점슛을 내주며 73-6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벨란겔과 유슈 은도예의 3점슛이 터지며 한국가스공사가 반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프림의 속공으로 차이는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은 끈질겼다. 쿼터 막판 벨란겔의 활약으로 다시 차이를 좁혔다. 은도예의 자유투가 이어지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은도예에게 역전 3점슛까지 내준 현대모비스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무빈이 재역전 3점슛을 꽂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를 유도한 현대모비스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리드를 지킨 현대모비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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