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빅리그기회도있었지만...“천생연분인가.지금2위팀에꼭필요한마인드를가졌다.
조회 : 970
추천 : 0
24-07-28 08:52
조회 : 970
추천 : 0
24-07-28 08:52
페이지 정보
본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빅리그 기회도 있었지만 경기에 뛰고 싶었다.“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공을 뿌렸다. 지난 25일 오후 입국한 에르난데스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가졌다. 피칭 도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하게 예정된 공을 다 던졌다.
포수 김성우와 호흡을 맞추며 총 40개를 던졌는데 직구(15개), 체인지업 7개, 커터(슬라이더) 6개, 커브 6개, 스위퍼 3개, 투심 3개 등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뿌리며 컨디션 점검을 했다.
이후 국내 취재진과 첫 인터뷰도 가졌다.
LG로 오게 된 이유를 묻자 “빅리그에서도 기회는 있었다“면서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던 차에 LG에서 연락이 와서 결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의 신조는 최선을 다하는 것. 에르난데스는 “어떤 상황에서 등판하든 내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전력으로 던지겠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한 투수가 있었다. 바로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5시즌 동안 통산 169승 136패 평균자책점 3.42, 2524탈삼진을 기록한 레전드 투수다.
에르난데스는 “펠릭스가 활약했을 때 그의 인텨뷰를 항상 봤었는데 그가 항상 했던 말이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였다. 그 문구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던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LG는 27일 현재 1위 KIA 타이거즈에 5게임 뒤진 2위다. 에르난데스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도전해야하는 상황,
혹시 KBO리그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했냐고 묻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고 있는 데니 레예스에게 물었다고. 지난해 트리플A에서 함께 뛰었던 사이. 에르난데스는 “그런데 레예스가 답장을 안해줬다. 직접 만나서 물어봐야겠다“며 웃었다. LG에서 뛰고 있는 오스틴 딘과도 예전 마이애미 시절 함께 뛰었다고.
에르난데스는 “직구와 슬라이더,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투심 등을 던진다. 결정구는 경기 상황과 볼배합에 따라 다르다“면서 어떤 공이든 잘 던질 자신이 있다고 했다.
계약 후 LG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을 익혔다고. 에르난데스는 “오스틴이 강하게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을 봤고, 주장인 김현수 선수가 전력을 다하는 모습도 봤다. 또 유격수 오지환 선수가 열심히 하는 모습도 봤다. 나도 여기 있는 선수처럼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매우 후한 평가를 했다. 염 감독은 “갖고 있는 메카닉 자체가 굉장히 좋다. 미국 투수들 중에 상체만으로 던지기도 하는데 에르난데스는 동양스타일로 하체를 이용해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면서 “100개를 던져도 크게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을 스타일“이라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다음주 비자를 발급 받은 뒤 수요일쯤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하고 그 다음주 주중에 1군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 이전글[뉴스][24파리]‘SGA-배럿44점합작’캐나다,아데토쿤보분전한그리스꺾고첫승 24.07.28
- 다음글[뉴스]'타격감미쳤다'3경기연속홈런포김도영파워에감탄한최원준과소크라테스...'최연소 24.07.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