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올림픽]'세계랭킹1위中압박'신유빈-임종훈,“잘싸웠어도진건,진것“동메달
조회 : 838
추천 : 0
24-07-30 09:19
조회 : 838
추천 : 0
24-07-30 09:19
페이지 정보
본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게 바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다.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관중에 '탁구의 맛'을 전했다. 비록 중국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K-탁구의 매력을 선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세계랭킹 2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왕추친-쑨잉사 조(1위·중국)와의 2024년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2대4(11-6 7-11 11-9 5-11 7-11 9-11)로 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와 다섯 번재 만남에서도 패했다. 상대 전적은 5전패다. 임종훈-신유빈 조의 금메달 꿈은 아쉽게 무산됐다. 30일 오후 8시 30분에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홍콩)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한다.
치열하게 싸웠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초반부터 중국을 거세게 압박했다.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9-9에서 신유빈의 변화가 많은 서브를 왕추친이 두 번 연속 받지 못해 한국이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하지만 4세트에서 중국의 기세에 눌려 다시 동점이 됐다.
5세트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4-3 랠리에서 임종훈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꽂히면서 5-3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연달아 범실이 나와 5-7로 역전을 허용했다. 6-7에서는 신유빈의 리턴이 네트 상단에 맞고 테이블 밖으로 떨어졌다. 중국은 기세를 몰아 5세트를 챙겼다.
운명의 6세트. 임종훈-신유빈 조는 6세트 1-4에서 3연속 득점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5-5 랠리에서는 신유빈이 몸의 균형을 잃고도 스매싱을 테이블 모서리에 꽂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신종훈과 신유빈의 드라이브가 연속해서 테이블 밖으로 벗어나 6-7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9-9에서 왕추친의 스매싱이 성공했다. 임종훈의 리턴이 아웃되면서 중국이 웃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전에서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11위·독일),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루마니아)를 잡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너무 높았다.
한편, 경기 뒤 신유빈은 “경기력은 괜찮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잘 싸웠어도 진 건, 진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훈도 “패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아무리 강자라도 올림픽에서는 긴장한다. (신)유빈이랑 '재밌게 도전하자'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런 게 초반에 도움이 됐지만, 결국 중국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말했다.
아직 끝은 아니다. 유빈은 “준결승 결과는 아쉽지만, 이미 결과가 나왔다. 메달 획득이 걸린 중요한 경기가 남았으니, 그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홍콩 선수들은 큰 무대에 자주 선 경험 많은 선수들이다. 착실하게 준비하고,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임종훈도 “동메달 결정전을 준비하는 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 이전글[뉴스][올림픽]장미란문체부차관,IOC부위원장만나재발방지요청 24.07.30
- 다음글[뉴스][오늘의올림픽]개인전메달놓친수영황선우·펜싱송세라,단체전메달도전 24.07.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