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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는 것도 훈련이고, 공부였어요!” 모랄레스호의 소중한 일원 박수연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

조회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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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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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뛰지 못했을 뿐, 모든 과정들을 함께 했다. 그러면서 박수연은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중국-브라질-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는 내리 패했지만, 태국을 상대로 30연패의 사슬을 끊는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나름의 수확을 챙겼다.

물론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박수연이 그런 선수였다. 1주차 명단에서는 제외되며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진 못했지만, 대표팀과 함께 최선을 다하며 의미 있는 한 주를 보냈다.

1주차 일정을 마무리한 뒤 <더스파이크>와 연락이 닿은 박수연은 먼저 브라질로 향하는 항공편에 문제가 생겼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경유지였던 미국에서 탑승 문제만 3번이 발성했다. 기내 에어컨에 문제가 생겨서 잠시 내린 뒤 두 시간을 대기하고 재탑승했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비행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아야 했다. 그래서 다시 내려서 공항에서 5시간 정도 잠을 잤고, 이후에 아침 비행기를 탔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다행히 도착 후 수면 리듬을 재정비했고, 체력에 맞는 훈련을 진행해서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밝힌 박수연은 “주로 6:6 연습 게임을 통해 상황을 설정해놓고 랠리를 진행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며 훈련의 주요 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상술했듯 박수연은 1주차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과 동행은 하지만, 경기에는 나설 수 없었다. 당연히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박수연은 “아쉬웠지만, 보는 것도 훈련이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나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 영상을 많이 봤고, 자세를 따라해보면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며 명단 제외를 발전의 계기로 삼았음을 전했다.

이렇게 많은 공부와 성장을 한 박수연은 국가대표로 나선 첫 국제대회의 의미 역시 무겁게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그는 “국내에서 하는 배구와 국제전의 그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중이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나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라는 다부진 이야기를 들려줬다.

중국전을 시작으로 브라질-도미니카공화국전까지, 첫 세 경기는 대표팀에게 험난한 시간들이었다. 한 세트도 따지 못한 채 완패만을 당했다. 그러나 박수연은 “우리 팀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고, 또 잘 싸웠다. 비록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시간들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첫 시작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3연패가 단순한 패배가 아닌 쓰디쓴 약이 됐음을 언급했다.


이후 태국전에서 박수연과 동료들은 그토록 고대하던 승리를 맛봤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뛰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였다. 정말 기쁘고 좋았다”며 당시 감정을 돌아본 박수연은 “저희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도 기다린 승리였을 것이다. 이 승리를 시작으로 다가올 불가리아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미국에서 치러지는 2주차 일정을 잘 치를 자신이 있다. 승리로 가는 작은 한 걸음이라도 동료들과 함께하겠다”며 씩씩하게 2주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박수연은 “시차 때문에 경기 보기 힘드실 텐데도 늘 챙겨보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자신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간절하게 1승을 원했고, 또 그걸 쟁취했다. 박수연 역시 박수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였다. 이제 박수연과 대표팀 선수들은 브라질에서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간직한 채 미국에서 또 한 번 중요한 무대에 오른다.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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