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길바닥에서 K-2 소총 보면 무조건 주워야 하는 이유
조회 : 774
추천 : 3
24-04-24 21:30
조회 : 774
추천 : 3
24-04-24 21:30
페이지 정보
본문
우리도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같이 현대 무기의 기동성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드넓은 땅에서 전쟁을 하는거 같으면 줍줍하면 안돼
그쪽은 아군이 소총도 못챙기는 쪽팔리는 빤쓰런을 한다고 나라가 확 망하는건 아니라서 괜한 의심을 사지 않는게 좋지.
러시아가 영토적 완성을 위해 본인이 들고 있는 땅에 비하면 엄청 좁아보이는 땅을 먹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 전쟁이 괜히 2년을 넘기게 된게 아님.
맨날 동유럽 구석탱이만 잘라놓은 지도만 보니까 우크라이나 전쟁터가 얼마나 넓은 곳인지 한국인들이 체감을 잘 못하는데 정말 토나오게 넓다.
헤르손부터 쿠퍈스크까지 러시아가 잠시 빼앗았거나 아직도 빼앗고 있는 저 땅에 북한의 거의 대부분을 집어넣고도 남한의 도 행정구역 여러개가 들어감.
압록강 두만강을 다 합친것보다 긴 저 파란 선에서 싸우는것도 성에 안차서 거기서부터 한반도를 통째로 집어넣어도 될만큼 멀리 떨어져있는 키이우와 벨고로드의 북부 전선도 있음.
그 넓은 땅에서 격돌하는 양측 전력이 우크라 50만~100만에 러시아 30만~50만 되시겠다.
저 크림반도 폭 보다 좁아보이는 북한 끄트머리 저거, 돈바스 괴뢰국 수도 도네츠크랑 루한시크 사이에 선 그어놓은거랑 비슷해보이는 남한 끄트머리 저거.
저런 좁아터진 선 위에서 고령층 여성 총동원해서 긁어모으는 예비군 빼고 당장 현역 복무중인 상비군과 전역한지 얼마 안된 예비역 숫자만 각자 우크라 러시아 다 합친 숫자의 군대 150만씩 들고 싸우는게 우리나라가 겪을 전쟁임.
여기서 방어선이 무너져서 소총도 못 챙기고 패퇴하는 사건이 생기면 나라에 미래가 있을까?
없어.
- 이전글임대주택 평수제한에 사람들이 화난이유 24.04.24
- 다음글이대생들 전문직 준비 많이 하는 이유ㄷㄷㄷ...jpg 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