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러시아군 전쟁 사망자 5만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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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3
2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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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le.news/A0ijVVo7PRYelJTz_C0w3VA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기 분쇄기(meat grinder)' 전략을 펼치면서 5만여 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모스크바가 공식 인정한 사망자 수의 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인명 피해를 감수하면서 병력을 집중 투입하는 이른바 '고기 분쇄기'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군이 병사들을 계속해서 전선에 투입해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을 무력화하고 그 위치를 드러내 포격하는 방식입니다.
- BBC 러시아어판과 독립 언론 Mediazona,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2월부터 군인 사망자 수를 집계해왔습니다. 묘지의 신규 묘역과 공식 보고서, 신문, 소셜미디어 등 공개 정보를 통해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 분석 결과, 전쟁 2년차에 러시아군 2만7천300명이 사망해 1년차 대비 사망자 수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숫자로 보는 전황(By the numbers):
- 전쟁 발발 후 현재까지 러시아군 사망자는 총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러시아 정부의 유일한 공식 집계치보다 8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 전쟁 2년차에 러시아군 사망자가 급증한 것은 도네츠크 등 동부 전선에서의 대규모 공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흐무트 전투에서 바그너 용병 그룹이 투입되면서 도시를 점령했지만,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만2천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는 아군 사상자 규모를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월 3만1천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정보 당국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배경 설명(Context): 개전 초기 러시아군은 전문 병력을 활용해 복잡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으면서 자원병과 민간인, 수감자 등 경험이 부족한 이들로 병력을 충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이나 장비 없이 전선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바그너 그룹은 2022년 6월부터 수감자 모집을 시작해 이들을 민간군으로 활용했습니다. 훈련 2주 만에 전선에 배치되곤 했고, 명령 없이 후퇴하면 즉결 처형되는 가혹한 규율이 적용됐습니다.
- 바그너가 올해 2월 모스크바와 갈등을 빚으면서 수감자 모집을 중단한 이후에는 국방부가 이른바 '스톰Z'를 창설해 수감자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소모품처럼 취급되며 충분한 훈련과 장비 없이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바그너 죄수들은 평균 3개월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후 국방부에 의해 모집된 죄수들은 평균 2개월밖에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전망(What's next):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교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심각한 수준의 인명 피해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러시아 국민이 이를 어디까지 용인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놀랍게도 바그너가 정규군보다 오래 살 확률이 높았음 ㅋㅋㅋㅋ
펌 : https://gall.dcinside.com/war/3894557
요약
'확실하게 확인 된 사망자'가 5만명이라는 소리.
보통 전사자 1명 당 부상자가 3~4명이 나오니 최소 20~25만명 정도 되는 사상자가 나왔을 거라고 추정 가능한데.
러시아는 보통 부상병이 생기면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부상자는 생각보다 적을 수 있음.
러시아군 사상자 추정치는 미국 추정 사상자 31만, 영국 35만, 우크라이나 45만으로 추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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