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결혼식 접수 봤는데 진짜 세상이 달라졌더라
조회 : 878
추천 : 11
24-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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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즈음에 개드립에서 축의금 갖고 키배뜬 적 있거든? 그때 "마음이 중요하지, 돈이 중요하냐, 10만도 적다는 건 ㄹㅇ 에바다." 뭐 이런 걸로 싸운 적 있었는데, 막상 내가 직접 확인하면서 봉투를 까보니까 그냥 인터넷 속 물정모르는 병신이다 싶었음.
내가 2015년인가 사촌형 결혼식 접수 한번 보고, 오늘 다른 사촌형 접수를 봤거든?
그때는 웬만하면 5만 정도고, 3만도 좀 있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보니 진짜 축의금 기본 금액이 달라졌더라. 진짜 최하가 10만원이야..
그 많은 하객 중에 10만원 밑은 단 한명도 없고, 10만 낸 사람도 셀 수 있을 정도임. 나머지는 죄다 20-30을 기본으로 내고, 오 하는 정도 되려면 100-200 이상이었음.
한국 사람들이 참 돈이 많더라...
PS. 호텔 결혼식 스테이크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병신같이 맛이 없었음. 이 새끼들만 그대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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