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때 식욕 폭발???
조회 : 729
추천 : 6
24-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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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리 전에 단 음식이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고, 그럴 땐 먹는 게 맞는 건가요?
단 것뿐만이 아니라 밀가루 음식이 정말 많이 당긴다고 하거든요. 우리 몸의, 신체의 신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우리가 생리하기 전날에는 여성호르몬이 올라가게 돼요. 에스트로겐이라는 성분이 올라가면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의 균형이 깨지게 돼요. 세로토닌은 탄수화물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성분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몸이 탄수화물이 당길 수밖에 없는 거죠. 세로토닌을 보충하기 위해서. 그래서 세로토닌이 보충이 안 된다, 탄수화물이 보충이 안 된다, 그러면 기분이 많이 나쁘고, 감정 기복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기분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단 거나 탄수화물을 복용해주시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너무 많이 먹지는 않을 수 있도록, 사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게 몸에 좋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적정량을 드시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생리를 앞두고 식욕이 폭발하는 이유, 이는 호르몬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배란 후부터 생리 직전까지는 에스트로겐은 감소-프로게스테론은 증가하는데, 프로게스테론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생리 직전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가장 높아져 식욕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생리 전 가장 당기는 것은 단연 초콜릿류와 사탕, 쿠키, 케익 등 단 음식이다. 생리 직전에 혈중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고탄수화물 식품이 당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생리 직전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가 생리 후 다시 감소하는 현상을 경험한다. 이는 생리 전 높아진 프로게스테론 수치의 영향으로 몸의 수분이 늘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한 것이다. 이후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생리가 시작되면 체중은 다시 감소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보고 ‘생리 중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구나’ 생각하여 생리 직전 과식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칼로리 섭취량 과다로 인한 체중 증가까지 빠진다고 할 수는 없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팩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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