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경험인 용진이 형
조회 : 544
추천 : 3
24-03-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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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88127?sid=101
"회장 타이틀을 새로 얻었지만, 맡은 역할 자체에는 기존과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 회장 모친이자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회장 딸인 이명희 회장이 총괄회장으로 여전히 그룹 총수 역할을 유지한다. ‘남매 경영’도 계속된다. 이마트(마트·호텔·F&B 등) 부문은 정 회장이, 신세계(백화점·면세점·패션 등) 부문은 동생인 정유경 총괄사장이 담당하는 구조다. 경영상 역할에 큰 차이가 없고 이명희 총괄회장도 건재하다. ‘진정한 1인자’가 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룹 내에서도 ‘축하’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비장함이 감돈다. 이번 승진으로 ‘정 회장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했다’는 인식이 강하다. ‘회장이 된 만큼 성과를 내라. 실패할 경우 책임을 확실히 져라’라는 이명희 총괄회장 메시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유통 시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을 위해서는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해졌다”며 “이번 승진 인사는 정용진 회장 중심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자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회장 승진 직후 정 회장 발언에서도 이 같은 책임 의식이 드러난다. 그는 승진 다음 날 열린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위기가 있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로 말하고 부진한 이마트 수익과 온라인 사업 실적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논란이 됐던 몇몇 게시글을 삭제한 배경 역시 ‘더 막중해진 책임감 때문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SNS 게시물 삭제 및 자중.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320010011819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19억8200만원을, 명절 상여금과 성과급 등 상여금으로 17억1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에 수령한 36억1500만원 대비 2.3% 오른 수준이다.
한편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36억8600만원의 급여를 수령하며 정 회장보다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결의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위, 위임업무의 성격 및 수행결과,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해 연봉을 산정했다"며 "경영성과의 경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15조1419억원과 영업이익 1880억원을 달성한 점,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관리, 목표관리 및 경영안정화 추진, 미래준비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성과는 망하고 있는데, 조직관리 및 목표관리 미래준비를 잘했다고 보수가 오름.
- 대규모로 쇄신하기로 하고, 창사 이후 첫 희망 퇴직 신청받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 교육 수료식에서 신입사원들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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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전세계적으로 패밀리 비즈니스는 유럽의 LVMH, 미국의 월마트 같이 장기 경영 성과, 주가가 우수한 편이다.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투자 및 R&D에 집중하니 가능한 것이다. 해외 패밀리 비즈니스는 대체로 지배주주가 책임 경영에 입각해 보수적으로 경영하니 재무건전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에서 보듯이 대부분 패밀리 비즈니스가 우수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이마트는 과도한 빚이 주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아래 표 참조)
세계 주요 패밀리 기업 장기 주가 성과 (배당 제외)
기업 10년 변화율 연 기준
LVMH +496% 연 +20%
월마트 +126% 연 +9%
이마트 -70% 연 -11%
이마트가 창사 이후 첫 적자를 내는 등 유통 본업이 경영 위기이다.
더 시급한 것은 와이너리, 골프장, 야구단, 스타벅스코리아 등 본업과 무관한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이다.
24년 2월 이마트 주주총회소집공고에 의하면 정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계획 없다. 공시에 의하면 최근 회계연도에 보수지급금액 톱3는 등기이사가 아닌 패밀리 인사들이다. 정용진 부회장 18억, 정재은 명예회장 15억, 이명희 회장 15억인데, 작년말 사퇴한 강희석 CEO 및 이사회 의장 10억보다 높다. 정 회장은 그동안 등기이사는 아니어서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고 보수는 많이 받는 책임있는 경영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경영 위기가 초래된 것이 아닌가? 정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이마트 거버넌스 기본을 정립해야 한다. 주주, 경영진, 이사회와 얼라인먼트(Alignment) 만들고 본인도 이사회 참여를 통해서 책임경영을 실현하라. 아니면 키맨 리스크(Key man risk)가 이마트 주주들을 계속 괴롭힐 것이다."
2024 .03. 11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이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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